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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호박소 숙소 진솔통나무펜션 친구들과 함께 4년만에 다시 밀양 호박소를 찾았다. 4년전엔 졸업반 대학생이었고 지금은 모두들 어엿한 직장인이 되었다. 다들 각자의 위치에서 한 꼭지씩 자리를 차지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로 변모했다. 4년 전의 호박소와 지금의 호박소는 다른듯 다르지 않았고, 밀양의 공기는 여전히 상쾌했다. 과거의 추억이 담긴 여행지를 같은 인원 구성으로 함께 찾는 경험은 상당히 매력적이다.성수기, 그 중에서도 극성수기에 찾은 밀양. 급하게 결정난 여행이다보니 숙소 구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어지간한 곳은 이미 예약이 꽉 들어찬 상태였고, 레미제라블의 장발장처럼 그 어디에서도 우리를 받아주는 곳이 없었다. 남자들끼리의 여행이다보니 우린 그저 비바람 피하고 고기나 구워먹을 수 있는 작은 공가..
동명휴게소 능금이 돈까스 밀양 호박소 여행길에 올라탄 고속도로에 있는 동명휴게소. 점심시간 때 출발하는 일정이라 점심을 못먹고 가는 바람에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때워야했다. 동명휴게소에 들러 무엇을 먹을까 고민했다.청명한 하늘이 돋보이는 무척 더운 날씨였다. 동명휴게소에도 여행객들이 많았다. 사과소스가 들어간 능금이 돈까스. 너무 더운 날씨 탓에 라면이나 찌개류는 생각조차 들지 않았고 간단한 능금이 돈까스 주문! 스프와 함께 돈까스가 나왔다. 스프는 맛있었다. 근데 돈까스는 약간 질겼다. 아마도 제대로 튀겨지지 않았던 것 같다. 일단 칼이 안드는지 잘려지지가 않아서 거의 찢어먹는 수준이었고... 식감이 꽤 질긴 느낌이었다. 하지만 돈도 아깝고 배고파서 다 먹었다. 다음부턴 능금이 말고 다른거 먹어야..
아이폰5 케이스 라쇼드 에클레틱 민트 구매 아이폰을 쓰면서 가장 만족스럽고 가성비가 괜찮은 케이스 제품이라면 역시나 라쇼드 제품. 기존에 파란색 라쇼드 에클레틱 케이스를 쓰다가 오래되어 여기저기 깨지고 하는 바람에 안동 시내에서 다른 케이스를 2만원 주고 샀었는데... 채 몇 달을 못 버티고 다 깨져버려서 새로 구매했다.좋은건 아이폰5라는 과거 모델이라 케이스가 엄청 저렴하다. 거의 만원 수준. 오프라인 매장보다 확실히 저렴한 가격에 튼튼한 라쇼드 에클레틱 케이스와 울트라 스킨, 애플로고 보호필름과 귀여운 홈버튼 스티커까지 있어서 아주 좋았다.애초에 가격보다 엄청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어 이득인 것 같다.이번에는 민트 색상으로 구매했다. 기존에 있던 보호필름은 흰색스킨이 아니라 파란색 스킨인데 2년..
아마추어는 '긴장'하고 프로는 '흥분'한다 수 십 혹은 수 백명의 청중이 저마다의 눈으로 한 곳을 응시한다. 그들은 옹기종기 모여 앉아있다. 다리를 꼬는 이, 하품을 하는 사람, 팔짱을 끼는 축이 있는가하면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는 축도 있다. 주최측의 소개가 이어지고 나는 천천히, 하지만 느리지않게 무대로 올라간다. 옷차림은 내가 입을 수 있는 가장 신사적인 모습이다. 사람들은 등장하는 나를 보면서 강사가 젊다는 사실에 매번, 그리고 살짝 놀란다. 모름지기 연단에 오르는 강사라고하면 백발이 성한 노인이거나 어느정도 연배가 있을법하다는 통념이 있는 탓이다. 나는 자신감에 찬 미소를 띄며 입장한다. 화장실 거울 앞에서 재차 확인했다. 넥타이의 적당한 조임은 알 수 없는 긴장감을 준다. 단추 흐트러진 곳 없고..
새동산휴게소 제육볶음 이틀차엔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제육볶음을 주문했다. 첫 날 청국장의 백반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데, 메뉴판에서 제육볶음을 발견했기 때문이다.1인분의 제육볶음은 백반에 더불어 제육이 나오는 차림이었다. 뜨거운 국 대신 오이냉국이 나왔다. 연일 폭염주의보와 폭염특보가 떨어지던 날이라 시원하게 먹을 수 있었다.제육 자체는 많지도, 적지도 않은 적당한 양이었다. 6,000원짜리 정식에 많은걸 기대하긴 어렵지만 맛 자체는 우수했다. 결국 제육 홀릭에 빠져서 이튿날 한 번 더 먹었다...
어린이들의 놀이터를 지켜주세요! 제 블로그 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공식후원 온라인 매체이며, 개인적으론 약소한 금액이나마 후원아동에게 1:1 정기 후원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유도 모른 채 하루 아침에 놀이터를 잃어버렸습니다. 아이들의 놀이터가 없어지고 있습니다. 전국 기준으로 1,581개의 놀이터가 폐쇄되었는데요. 2008년,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제정에 따른 후속조치입니다. 안전을 담보하는 것은 언제나 중요하지만 어른들의 법 제정에 피해를 입은건 결국 아이들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아이들답게 뛰어놀면서 커야할텐데, 제가 거주 중인 경북 안동시만 하더라도 7개의 놀이터가 안전검사 미이행 또는 불합격 여부에 따라 이용금지가 되었네요. 확인된 것만 7개이지 실제론 더 많을 것입니다. 법 시행 이후 ..
예천 새동산 휴게소 청국장 문경에서 강의가 있어 안동에서 문경까지 가는 길에 있는 휴게소. 중간에 신공항 휴게소가 있지만, 개인적으론 옛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이런 곳을 선호한다. 매일의 점심을 이 곳에서 해결했다. 마음 같아서는 복귀하는 길에 저녁까지 이 곳에서 해결하고 싶었지만 시간여건상 어려웠다.예천 용궁 인근에서 만날 수 있는 새동산 휴게소. 바로 옆 SK주유소는 건물은 있지만 주유기는 없는 상태였다.이 곳 음식점이 상당히 괜찮은 편이고 내부도 넓고 깔끔해서 쉬어갈겸 한 끼 식사하기에 참 좋은 곳이다. 다만 화장실이 그렇게 청결하지 못한건 아쉬운 부분이다. 작은 휴게소인만큼 많은걸 바라긴 어렵다.이 곳 대표메뉴는 청국장이지만 그외 메뉴를 선택해도 좋다. 일단 첫 날이라 청국장으로 주문. 가격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