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보다보면 '타임지선정 20세기 최고의 책 100권'이라는 타이틀로 사람들을 고무시키고 현혹시키는 내용이 있다. 내용은 각 분야별로 나뉘어 20세기 대표작들이 나열되어 있는데(동양서적은 거의 없다시피), 지금은 대부분 고전의 길로 접어든 그런 책들이다. 아무튼 내용은 좋다. 문제는 이것의 출처가 없다는 것이다! 즉, 이 책의 목록은 타임지가 선정한 것이 아니란 뜻이다. 물론 인터넷의 정보는 가끔 와해되고 와전될 수 있다. 정보가 왜곡되고 둔갑되는 것은 어제오늘 일은 아니니까. 하지만 문제는 공식적인 매체에서도 출처가 불명확한 오류를 범할 수 있다는 것! 신문같은 자료에서도 이와같은 오류를 범할 수 있겠다. 심지어 공식적으로 ..
문화콘텐츠와 관련된 일을 하다보니 정말 많은 직간접적 경험을 하게 된다. '문화'도 그렇지만 '콘텐츠'라는 것도 어떻게보면 정말 큰 범주에 속하는 개념이라 할 수 있다. 가령 '인생'이라는 것처럼 딱히 정의할 수 없는, 그렇다고 눈에 보이지 않는 추상적인 것도 아니고 성공사례가 확실히 있지만 그 성공 또한 매우 희박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문화'와 '콘텐츠'라는 걸 느낀다. 당장 적용해보자면,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블로그는 정확하게 말하자면 정보, IT, 미디어 등에 속하겠지만 이것은 또한 문화가 되고 콘텐츠가 될 수 있다. 그런데 이 두개를 모두 합친 '문화 콘텐츠'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자니 엄청나게 큰 범주 덕분에 어깨가 무겁고 스스로의 부족함을 많이 알게 되는 듯하다. 딱히 정의할..
똑같은 음악을 듣더라도 자신이 처한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 것처럼 글도 그렇다. 똑같은 글이어도 내가 처한 환경과 상황, 여러가지 느낌과 기분에 따라 전해지는 메시지가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명언집은 가볍지만 무겁고, 짧지만 오래도록 읽을 수 있는 장르다. 과 으로 유명한 데일 카네기의 명언과 카네기의 책에 제시된 명언들, 그리고 그 외 여러 명사들의 명언들을 모은 책이 바로 이번 이다. 수많은 명언들이 모여 있는 책으로서 특정한 사람의 말로만 점철된 것이 아니라 많은 명사들의 명언들을 모은 책이라 다양한 관점을 살펴볼 수 있다. 헷갈릴 수 있겠으나 이 책은 데일 카네기의 저서가 아니다. 이 책의 저자는 한국카네기연구소의 대표이자 카네기 시리즈의 번역을 맡은 최염순씨의 책이다. 이와 비슷한..
규율속의 창조는 더욱 파워풀하다?! 웨스트포인트는 포브스 선정 미국 최고의 명문 대학이며, 미국의 육군사관학교다. 미군 장교를 키워내는 곳이 지금껏 세계를 리드하는 인재들을 많이 배출했다. 우리가 잘 알고있는 아이젠하워, 맥아더와 마살 장군을 비롯하여 수많은 정치가와 과학자들을 배출한 곳이기도 하다. 얼핏 생각하기로 군대라고 하면 딱딱하고 규율과 복종만이 존재하는 그런 곳에서 어떻게 이런 세계적인 인재들이 배출되었을까? 그 해답을 이번 책 에서 찾아본다. 이 책은 저자가 웨스트포인트에 입대한 다음 그 생활기를 적은 한편의 스토리다. 그리고 거기에서 전해지는 메시지를 축약하여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정리하고 있다. 각 에피소드마다 리더스 노트(LEADER'S NOTE)라는 추가 항목을 넣어, 각 에피소드에..
나는 월급에 ?%를 책을 구매하는데 투자하고 있다. 과연 몇 %를 투자하고 있을까? 과연 몇 %를 투자하면 좋을까? 개인적으로는 그 어떤 재테크 수단보다 넓게는 자기계발에 대한 투자, 좁게는 자기 두뇌에 대한 투자, 쉽게 말해서 책을 구매하고 그것을 읽는데 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이미 그런 진리 아닌 진리는 단어나 문장으로 설명하긴(수치화시키고 시스템화 시키기에는)부족하지만, 몸소 체험한 바 있기에 더더욱 애착이 간다. 나는 주 1회 혹은 며칠 단위로 30분씩 인터넷 서점을 탐색한다. 인터넷 서점을 서핑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재미가 있다. 재미있는 책들이 잔뜩있기도 하며, 많은 사람들의 한줄 평과 서평, 블로그 글로 링크에 링크를 따라 파도를 타며 여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기하게도 인..
정말 넘쳐나는 정보의 시대이다. 홍수같은 정보가 인식할 틈도 없이 인식되는 세상이다. 인간관계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소통, 그러니까 상호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될텐데, 넘쳐나는 정보 덕분에 오늘날에는 예전에 비해 확실히 소통이 부족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아이러니하게도 더욱 중요해지는 것이 바로 커뮤니케이션이다. 당신과 내가 대화를 하지 않는다면 그 어떠한 정보와 생각도 공유할 수 없다. 이번 책 은 효과적인 화술에 관한 책이다. 화술이라고 해서 학창시절에 배웠던 심각한 내용이나 매우 어려운 어떤 법칙들이 나열되어 있진 않으니 안심해도 좋다. 이 책은 매우 쉽고 단순하면서도 현실적이게(카네기의 책이 대개 그렇지만) 커뮤니케이션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람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 중 하나는 '남들 앞..
우리들은 행복하기 위해 태어난 것인가? 아니면 평생동안 행복을 갈구하기만 하다가 일생을 끝마치기 위해 태어난 것인가? 누구나 행복을 갈망한다. 행복은 우리들이 도달해야 할 최종 목적지와도 같을 것이다. 아주 사소한 행복일지라도 그것이 없다면 우리들은 살아갈 수 조차 없다. 우리는 언제나 행복을 원하고 또 원하고 있다. 이번 책 은 인간관계론([서평] 카네기 인간관계론)의 저자인 카네기가 쓴 또 다른 저서이다. 원제목은 'How To Stop Worrying And Start Living'으로, 굳이 해석해보자면 걱정을 하지 않고 살 수 있는 방법 정도가 될 듯 하다. 이 책은 인간관계론에 비해 좀 더 넓은 범위를 다루고 있고, 철저하게 자기 자신의 행복만을 위한 내용들로 이루어져있다. 두께도 훨씬 두껍기..
2013년도 어느덧 2월로 접어들었습니다. 동장군이 마지막 힘을 쥐어짜내듯 아직도 날씨가 많이 춥네요. 2013년 첫 날을 보낸게 엊그제 같기만 한데, 벌써 2월이라니... 지나고보는 시간은 참 빠르군요. 2012년 1년짜리 결산을 하고나서, 드디어 2013년 1월 결산을 할 때가 왔습니다. 2013년 1월 블로그 BEST POST - 블로그 2013년 블로그 계획 및 목표 - 블로그 2012년 1년 결산 - 랩하는 프로그래머 블로그 - 2012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상품! 크리스탈 기념패 글 수 : 20 아무쪼록 열심히 글을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2013년 1월에는 총 20개의 글이 작성되어 발행되었습니다. 주말에 최대한의 아이디어와 글을 써놓고, 주중에는 관리 및 발행, 그리고 짧은 글을 쓰거나 지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