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나 기타 매체에 글을 쓰다보면 문득 헷갈리는 단어들이 많습니다. 한국어 같은 경우에는 일상적으로 통용되는 맞춤법이나 쉽게 틀릴 수 있는 단어들이 많이 있지만, 모국어인 만큼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문제는 외래어표기법은 기준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를경우가 있습니다. 예를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 Data : 데이터 or 데이타 - contents : 콘텐츠 or 컨텐츠 - festival : 페스티벌 or 페스티발 헷갈리는 위와같은 외래어들은 도대체 어떻게 표기하는게 맞을까요? 이때, 국립국어원 외래어표기법을 참고하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링크] 국립국어원 외래어표기법 바로가기 국립국어원 외래어표기법을 참고하면, Data 는 데이타(X) 데이터(O) 가 맞습니다. 마찬가지로 Con..
라는 자극적인 제목을 가진 책. 표지에 나온 황금열쇠 이미지는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부제목을 라고 명명한것도 눈길을 끈다 처음 책을 보았을 때 제목에서 유추되는 두 가지 의문이 들었다. 현명한 학생 부모 선생은 이런 책을 읽는다? 그렇다면 현명한 사람은 이 책을 읽는다는 뜻인가? 아니면 이 책 내용에 소개된 책을 읽는다는 뜻인가? 책 표지에서 느껴지는 깔끔함에 비해 책의 타이틀은 상당히 애매했다.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지만, SUB 타이틀로 "1020세대를 위한 맞춤 지침서"라는 문맥을 생각해보면, 자극적이고 빠른것에 갈증을 느끼는 젊은이들에게는 조금 빗나가는듯한 느낌도 있다. 실제로 이 책은 '책 속의 책' 이다. 책 속의 책이란, 책 내용 중 상당부분을 다른 책들의 인용으로 구성하..
한국 국제번호는 +82 번입니다. 지금까지 별 생각없이 그냥 써오고 수십 수백장의 명함을 받으면서 익숙하게 보던 숫자임에도 고민 한번 하지 않고 살고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문득 iOS 5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아이튠즈에 나와있는 전화번호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번뜩 스쳐지나가는 생각이 있더라구요~ 저를 포함한 한국 사람들은 세계적으로 성격 급하기로 유명한데, +82 라는 국제번호가 한국 사람들의 성격 급한것과 연관지을 수 있을까요. 얼마나 성격이 급하면 국제번호까지 빨리를 뜻하는 82번으로.... 게다가 빨리에서 더 빨리를 갈망하기 때문에 플러스가 붙어서 +82 .... 말도 안되는 추측이기는 한데, 절묘하게 잘 맞아떨어지는것 같아요 ㅎㅎㅎ
독서 초보자를 위한 독서방법 실천편: 6단계 - 한꺼번에 오랜시간 읽기보다는 조금씩 자주 읽기 과유불급. 모든 일이 그렇지만 처음부터 큰 욕심을 부리면 낭패를 보기 쉽습니다. 독서 또한 마찬가지로 전혀 생각하고있지 않다가 갑자기 시도하면 많은 시간만 소비하게 되고 집중력도 저하되서 효율이 좋지 않습니다. 우리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독서를 하고싶어하고, 또 독서하겠다고 마음먹고 도전하지만 금세 포기하고 맙니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로는 마음만 앞서서 처음부터 무리한 시도를 감행하기 때문입니다. 아직 자신의 몸과 지식은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억지로 독서를 하다가보면, 독서에 대한 흥미를 잃을 뿐만 아니라 재미도 없어지고 힘들기만 한 경험이 됩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 진짜 독서가 잘 ..
독서 초보자를 위한 독서방법 실천편: 5단계 - 중요한 부분은 필사하고 떠오르는 생각들은 메모하기 우리들은 아주 짧은 순간에도 매우 많은 생각들을 할 수 있고, 또 많은 생각들을 잊을 수 있습니다. 스쳐지나가는 생각들이 때로는 중요한 아이디어로 변모할수도 있고, 획기적인 방법으로 특정 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합니다. 독서를 할 때에도 책 내용을 읽어나가다보면 많은 생각들이 떠오르게 됩니다. 이때, 스쳐지나가는 생각들도 놓치지 않기 위해 간략한 메모를 하는 습관이 있으면 책 내용을 좀 더 명확하게 기억할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 내용에 몰입했다면, 책을 읽는 도중에 중요한 부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되는 곳에는 흔히 할 수 있는 밑줄, 별표, 체크표시 등을 해두는것도 좋은 방..
독서 초보자를 위한 독서방법 실천편: 4단계 - 자기 수준에 맞는 책부터 시작하기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독서가 아닌, 자기 발전을 위한 독서를 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독서수준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60억 이상의 인구가 모두 생김새가 다르고 생각하는것이 다르듯, 자신에게 잘 맞는 책을 골라 읽어야 책에 대한 거부감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초반부터 너무 목표를 높게 잡고 어려운 책부터 독파해나가는것도 불가능한것은 아니지만, 힘든게 사실이지요. 독서 초보자들에게 가장 힘든 작업 중 하나가 바로 '자기 수준 점검' 입니다. 책에도 다양한 장르가 존재하고 큰 틀에서 어느정도 분류가 가능하기 때문에, 자기의 독서 수준을 점검해보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것이 꼭 필요합니다. 사실, 독서란 저렴한 가격과 ..
독서 초보자를 위한 독서방법 실천편: 3단계 - 속독보다는 정독하는 습관을 들인다. 빨리빨리를 생활화하는 한국인들에게는 무엇이든 빠르게만 흘러가는것이 마치 정답인양 인식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최고속도를 자랑하는 인터넷망을 어디서나 접할 수 있으며, 3분요리나 인스턴트 커피같은 성격이 급한 한국인들을 위한 상품들도 다양합니다. 마음의 양식을 쌓는 독서에 있어서도 빨리빨리 성향은 그대로 적용이 됩니다. 수많은 독서법 중 한가지일 뿐인 '속독법'이 마치 천재를 키우는 마법인양 전해지는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학창시절 인기있던 판타지 소설류를 30분만에 한권씩 독파해나가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그들을 신기한 눈으로 쳐다보던 기억이 납니다. 속독법이 나쁘다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속독법은 속독법 나름대로의 장점을 가지..
독서 초보자를 위한 독서방법 실천편: 2단계 - 독서 목표설정으로 동기부여하기 IT 글로벌 시대에는 우리들을 자극하는 다양한 매체들이 있습니다. 반면에 독서란 정적(static)인 일이기 때문에 자칫하면 지루함을 느낄 수 있고, 그러다보니 꾸준히 하는게 여간 힘든일이 아닙니다. 1년에 100권 읽기는 어렵지 않더라도, 3일에 1권씩 읽는다는것은 어렵습니다. 기본적으로 독서란 많은 집중력을 필요로하는 작업이기도 합니다. 저 또한 경험했으며, 주변에 독서를 시작하다 금새 포기하는 많은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독서에 몰입할 수 있는 집중력을 가지지 못한다면 영원히 독서의 매력을 느끼지 못한체 생을 마감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독서를 통해 재미와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작은 목표부터 실천하는것이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