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맛집 집 밥 스타일의 태화동 수림칼국수식당 수 년동안 전국 맛집 수백개를 돌아다녀봐도 집에서 어머니나 할머니가 30분만에 만들어주던 밥이 제일 맛있다. 거기에 비할 수 있는 음식은 없는 듯하다. 그러니까 아직 학생들이라면 집에서 밥이라도 챙겨줄 때 거르지말고 챙겨먹도록하자. 나중에 그 흔한 밥상이 그리워질 때가 반드시 오니까.안동에도 여러가지 이유로 부모님과 떨어져 따로 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집이 안동인데도 떨어져사는 나도 포함이다. 종종 집에가서 밥을 먹을 때면 별다른 반찬이 없는 소박한 그 밥상이 얼마나 맛있는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때때로 미치도록 그리워지는 집 밥의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식당이 있다. 태화동에 있는 안동맛집 수림칼국수 식당이다. 집 밥과 흡사한 느낌의 도시락 맛집으로 안..
안동맛집 중국집 평화동 왕비성의 메밀냉면 안동 평화동에 있는 자그마한 중국집 왕비성. 장사한지 정말 오래된 곳으로 내가 어릴때부터 봤는데 아직까지 한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는 식당이다. 그동안 왕비성 근처에 중국집이 몇 개 생겼다가 사라지기도 했고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아직도 영업 중이라는 사실이 놀랍다.나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빈티지하고 뭔가 촌스럽지만 정이 있을 것만같은 이런 식당을 좋아한다.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새로운 메뉴를 발굴하여 소개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렇듯 소박하고 착실하게 장사만 하는 곳을 소개할 때 보람을 느낀다.평화동에 있는 왕비성 입구. 입구는 두 곳으로 뒷 문이 있고 앞 문도 있다. 서부초등학교 사거리를 지나가다가 쉽게 볼 수 있다. 메뉴판. 중국집답게 정말 많은 메뉴를 갖췄다. 여..
안동맛집 - 용상동 떡자네짬뽕 안동 용상에 있는 짬뽕 맛집 떡자네짬뽕. 언제 오픈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오래된건 아닌 듯하고 그렇다고 최근에 오픈한 것도 아닌 듯하다. 아무튼 입소문으로 용상에 짬뽕이 맛있는 집이 있다는걸 듣고나서 예전부터 가고싶었던 곳인데 얼마전에 다녀왔다. SNS나 다른 블로그들의 리뷰는 비교적 많이 없는 편인 안동맛집 떡자네짬뽕은 용상동에 위치해있다. 한적한 골목에 있고 근처에 칼국수집 등 몇 곳의 음식점이 있길래 나중에 한 번 더 찾아가볼 요량이다.떡자네짬뽕 입구. 짬뽕과 탕수육, 짜장면 등을 판매하는 곳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영업을 하는데 손님이 많이 없을 경우에는 8시가 조금 넘으면 어느정도 정리하는 분위기였다. 둘째 넷째 월요일은 휴무. 떡자네짬봉..
안동맛집 청하감자탕의 탑처럼 쌓인 감자탕 뼈다귀로 탑을 쌓을 수 있는 리얼 안동맛집 청하감자탕. 안동 시내에 있는 곳이다. 시내 스타벅스 뒷골목쪽으로 가다보면 바로 보이며 태사묘 맞은편에 있다. 청하감자탕은 안동 사람들에겐 이미 유명한 맛집. 인스타그램에서 청하감자탕을 검색해보면 이미 많은 게시물이 올라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저기에 보이는 그릇에 미처 담지 못한 고기와 뼈다귀를 보라! 대체로 뼈다귀해장국 메뉴가 보인다. 요즘에는 정보를 얻기 위해 블로그 뿐만 아니라 SNS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검색포털보다 결과물이 훌륭하고 집단지성이나 바이럴에 좀 더 가깝기 때문이다. 그래서 SNS 마케팅이 중요해진 요즘이고. 그런데 이 글은 블로그다. 결국 블로그와 SNS 모두 검색해보고 정보를 찾아보는 현명한..
안동문화필 2016. 6월호 안동맛집 칼럼 기고 안동문화필은 안동축제관광재단에서 발행하는 월간 웹진입니다. 구독자는 약 1만명 정도. 월 1회 발송되고, 분기별로 인쇄책자로 발송하는 형태입니다. 올해 2016년부터는 고정 기고 형태로 안동맛집에 대한 내용을 기고합니다. 안동문화필 웹진 6월호가 나왔습니다. 6월에는 오프라인 잡지인 문화필 계간지도 나오죠.6월호에는 프렌차이즈 식당이긴 하지만 요즘 안동에서 가장 인기있는 맛집인 옥동 엉터리생고기에 대한 칼럼을 기고했습니다.안동문화필의 모든 글은 안동소식 ↩에서 볼 수 있고, 이번에 쓴 안동 맛집 칼럼은 만원으로 삼겹살 무한리필! 옥동 엉터리 생고기 ↩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안동맛집 운안동 대게박사칼국수 대게 된장찌개와 게살볶음밥 지난번에 업로드 한 적이 있는 운안동에 있는 안동맛집 대게박사칼국수. 페이스북에 올렸더니 3,000명이 넘는 사람이 볼만큼 인기였다. 지난 번에는 칼국수를 올렸는데 이번에는 다른 메뉴였던 된장찌개와 게살볶음밥에 도전해봤다. 이 곳을 종종 가는 이유는 우리집에서 가깝기 때문이다. 걸어서 갈 수 있을만큼 인접해있다.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대게박사칼국수의 된장찌개에는 대게 된장찌개와 홍게 된장찌개가 있는데 가격은 500원 차이다. 대게 쪽이 비싸다. 된장찌개를 주문하니 비빔밥을 준다. 나는 된장찌개를 다른 곳에서도 가끔 먹는데 이렇게 비빔밥 형태로 주는 곳을 무척 선호한다. 양도 많았다. 밥이 먼저 나오고 그 다음으로 된장찌개가 나온다. 간편한 한 상 ..
안동맛집 옥동 엉터리생고기 솔직 후기 안동에도 엉터리 생고기가 들어왔다. 옥동에! 예전 솥단지 삼겹살 자리에 생겼다. 오픈하자마자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알려지면서 매일 줄을 서서 먹어야하는 집이 됐다. 심지어 평일에도 웨이팅을 해야한다. 요즘 안동에서는 매우 핫한 식당이라 맛집에 관심있는 안동사람이라면 한번 정도는 들어봤을 그런 곳이다.엉터리 생고기는 (주)영마루에서 운영하는 외식프렌차이즈 중 하나다. 전국에 체인을 갖고 있는데 경북에는 포항과 구미에 이어 세번째로 안동에 들어온 것이다. 안동점에서 간판을 자세히보면 엉터리생고기(두번째 이야기)라고 적힌걸 볼 수 있다. (주)영마루에서 운영하는 프렌차이즈 카테고리에서 엉터리생고기는 2개가 있는데, 첫번째는 엉터리생고기(국내산 생고기집)이고, 두번째는 엉터..
안동맛집 서부시장 옛날순대국밥 연탄석쇠불고기백반 태화동 서부시장 영가초 쪽에 있는 옛날순대국밥이라는 곳에 새로운 메뉴가 나왔다. 연탄석쇠불고기백반이라는 이름이다. 내 블로그를 자주 방문한 사람들은 잘 아는 사실이겠지만 개인적으로 제육볶음이나 불백류같은 마른고기반찬, 특히 볶음류 반찬을 무척 선호하기 때문에 불백이라 불리는 불고기 백반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또 다녀왔다. (옛날순대국밥이라는 이름의 국밥집이 서부시장에 2곳이나 있기 때문에 간판을 잘 보고 찾아가야한다)처음 잘 아는분의 블로그를 통해 조사한바에 따르면 이 곳의 연탄석쇠불고기백반의 가격은 5천원에 공기밥 포함이었는데 약 한달 사이에 6천원이 됐고 공기밥이 별도로 바뀌었다. 결국 한달 사이에 가격이 2천원이나 올랐다는 것인데, 좀 의아한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