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배달의민족에 보면은 엄마밥상이라고 해서 맛있는 한식류를 파는 가게가 있다. 원래 여기에서 비빔밥도 시켜먹고 막 그랬었는데 어느날 리뷰를 보는데 사람들이 닭도리탕 맛집이라고 많이들 써두었길래 진짜 맛있는가보다 싶어서 닭도리탕을 한 번 주문해보았다. 깔끔한 포장 배달 상태. 리뷰 쓴다고하고 받은 군만두 ㅋㅋ 엄마밥상 군만두 굿~ 보통 다른 곳에서는 그릇 안에 그냥 음식물이 들어있는데 여기는 국물 새는걸 방지하기 위함인지 봉투에 담겨져 있다. 플라스틱 그릇에 먹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집에 있는 냄비에 옮겨 담아 먹었다. 밑반찬은 간소하게 4종류. 그런데 밑반찬 딱히 필요없을 정도로 닭도리탕 맛이 훌륭했다. 양도 푸짐하고 ㅋㅋ 닭도리탕에 반찬으로 군만두 먹어버리기 ㅋㅋ 밥은 따로 주지 않기 때문에 밥을 지어..
안동 태화동 옛날 뉴욕제과 자리에 피자마루가 생겼다. 뉴욕제과도 참 오랜 추억이 서린 장소인데 시대의 흐름에 따라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이제 그 자리를 피자마루카페가 대체했다. 여기는 처음 공사할 때 부터 기대했던 곳인데, 오픈 첫날인가 둘째날인가 할인할 때 저녁에 갔드만, 벌써 다 팔리고 없다고 해서 못먹었고 그 날 건너편 횟집 감 ㅋㅋㅋ 할인이 아니라도 가성비 괜찮은 메뉴들이 있는것 같아서 이번에 다녀왔다. 메뉴는 피자랑 치킨을 세트로 먹을 수 있는 피치세트 3번으로 골랐다. 불고기피자 + 치킨을 주는 메뉴! 가성비 굿! 피자가 먼저 나오고 치킨이 나오더라. 홀에서 먹으니까 피자도 갓 구워 맛있고 치킨도 진짜 뜨끈뜨끈하니 굉장히 맛있었는데, 피자보다 치킨이 더 맛있게 느껴졌다. 후라이드 치킨인것 같은데..
안동 옥동에 있는 미스터쭈삼은 무한리필 집이라서 사실 배달을 시켜먹는게 좀 뭔가 손해보는 느낌? 같은게 있어서 배달로는 먹어보지 않았었는데 쭈꾸미가 진짜 너~~~~무 너무너무 먹고 싶어서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바람에 배달로 시켜보았다. 실제 가게는 여러번 갔었고 술도 먹은적도 있었지만, 배달은 처음이라 어떤식으로 나올지 굉장히 궁금했는데 궁금증이 해소되었다. 결론... 최근에 먹은 배달음식 중에 진짜 제일 맛있게 먹었다! 배달 시간은 조금 걸린것 같지만, 배달 상태는 매우 훌륭했고 포장 상태도 우수했다. 중짜로 시켰는데 양도 푸짐한 편이다. 무한리필이라고 해봐야 어차피 먹는 양은 비슷할 것 같으니까 가격 차이만 고려하면 사실 배달도 크게 나쁘지 않은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집에서 편하게 조리된 상태로 먹..
안동 정하동에 있는 놀부보쌈에서 도시락 포장해서 먹었다. 구성 괜찮고 반찬이 많은 편이다. 양파가 특히 맛있었다. 고기랑 김치가 알맞게 들어있어서 간편하게 먹고 싶을 때 괜찮다. 밥 위에 계란후라이도 포인트고 ㅋㅋ 밥이 양이 좀 많은 편이어서 배부르게 한 끼 해결. 그런데 따뜻할 때 먹는게 낫겠다. 식으면 맛이 많이 없어지는 단점도 있다.
집 근처에 새로운 빵집이 생겼다. 빵집 이름이 빵이좋아다. ㅋㅋㅋ 공사할 때 부터 관심있게 지켜보던 곳인데 지나가다가 보니까 불 켜져 있길래 무작정 들어가보았다. 11시 정도에 갔다 보니까 아직 빵이 안나왔다... 사장님께 물어보니 12시 정도는 되어야 당일 빵이 나온다고 한다. 여러가지 빵들이 조금 남아 있는게 있었어서 남은것들 중에서 몇 개 골라서 먹었다. 메뉴를 좀 살펴보니 식빵 위주의 종류가 많은 것 같다. 피자빵 없나요....ㅋㅋ 여성분들이 좋아할만한 다양한 빵들이 있는데 대체로 크기가 크고 단품 소포장이 아니라 중포장이라서 가볍게 먹을 땐 고르는게 좀 어려웠다. 몽블랑도 있고. 슈크림번도 있다. 먹어봤는데 안에 슈크림 맛있었다. 소시지빵도 있는데 피자빵 스타일이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하나밖에 ..
촬영 : 남시언 작가 @sieon_nam 안동스냅사진 인스타 : @andongsnap 촬영일자 : 2020년 11월 8일 모델 : KHY 촬영장소 : 안동 월영교 월영공원 촬영 장비 : 캐논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 + RF 35mm, RF 24-105mm L, RF 85mm L, 삼양 14mm 촬영문의 → 인스타 DM 또는 오픈 카톡(https://open.kakao.com/o/suVffk8b) 깊어가는 가을, 다가오는 겨울, 가을의 끝자락에서 2020년 가을 어쩌면 마지막 스냅사진 촬영. 겨울에는 마땅한 장소를 찾기가 어려워서 만약 찍는다고해도 야외보다는 실내 스냅으로 가야할 듯 하다. 원래 목적은 월영교 인근에 있는 아름다운 은행나무를 배경으로 스냅사진을 촬영하는 것이었다. 스냅사진 촬영 하루 ..
안동 옥야동, 아니 당북동 자이아파트 앞 상가에 보면 나우커피라고해서 24시 무인카페가 있다. 처음 오픈했을 때 옥야동에 사는 아는 동생에게 이런게 생겼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가보진 못했었는데, 지난번에 저녁 먹고 헤어지기 아쉬워서 같이 커피도 마실겸 구경도 해볼겸해서 가봤다. 주문 창은 이렇게 돼 있다. 촌놈인 나로서는 사용법을 몰라서 같이 간 경험자에게 부탁해서 대신 받았는데 지금봐도 어떻게하는지 잘 모르겠음 ㅋㅋㅋ 그냥 자판기처럼 버튼 누르면 나오는 방식 없나... 아 ㅋㅋㅋ 근데 이건 내가 못하는거고 다른분들, 어르신분들도 뚝딱 잘 하시는것 같았다. 저기에 있는 설명서를 잘 읽어보고 하면 된다. 근데 조금 헷갈림 ㅠㅠ 분위기는 썩 괜찮았다. 테이블도 여러개가 있고 커피도 여유롭게 마실 수 있도록 돼..
지난번 글에서 북경짬뽕전문점의 통오징어짬뽕을 소개했었는데 짬뽕에 너무 만족한 나머지 이번에는 볶음밥에 도전해보았다. 왜 하필 볶음밥이냐면 지난번에 짬뽕 먹을 때 다른 손님들이 볶음밥을 먹는걸 봤기 때문이고 다른 이유는 없었다. 볶음밥 자체만을 놓고보면 그렇게까지 나쁜건 아닌데 이 가게는 짬뽕이 워낙 훌륭한 탓에 상대적으로 볶음밥의 인기가 대단하진 않은것 같다. 밥이 고슬고슬한 편이다. 계란은 반숙인줄 알았는데 완숙이었고 이미 밥에 계란이 좀 들어있다. 양은 적당한 편인데 아무래도 짬뽕 쪽이 좀 더 나은것 같다. 다음번엔 다른 메뉴도 또 먹어봐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