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다 스컬트라 100 로드자전거 첫 개시하는 날이었다. 날씨가 진짜 어마무시하게 좋았다. 혹시 추울까봐 따뜻하게 입고 나갔는데 꽤 더웠고 땀이 좀 났다. 일단 강변까지 간 다음 잠시 세워두고 한 컷 찍고 출발! 로드자전거 처음 타는거라 아직 적응 기간이 필요할 때 였는데, 사실 완전 첫 개시는 아니고 전날 밤 늦은 시간에 테스트겸해서 30분 정도 타고온적이 있었다. 테스트 주행에서 안장높이가 좀 높은것 같았고 핸들도 좀 낮은것 같아서 위치를 조금 조절하여 나갔다. 이때는 아직 물통 케이지를 달기 전이라서 가방을 메고 나갔다. 혹시 주행 중에 안장 높이를 조절하고 싶어질까봐 육각렌치도 챙겼다. 날씨가 무슨 그림같았던 날. 강변에는 보통 평일에는 오전 오후에는 사람이 많지 않고 간혹 운동하시는분들만 보이는..
오늘도 피부과를 다녀왔다. 피부과는 가는건 좋은데 사람이 많아서 오래 기다려야해서 그게 좀 번거롭긴 하다. 나는 이제 약을 타먹고 있고 처방전만 받으면 되어서 오래기다리지 않아도 되는게 제일 좋긴 하다. 피부과에 갈 때는 항상 버스를 타고 가는데 이번에는 환승을 꼭 찍고 내렸다. 지난번에 갔을 때 깜빡하고 환승 안찍어서 1200원 날린적이 있었거든. 아무튼 이번에 가면서 노선도를 보니까 우리집에서 출발할 때는 11번이나 0-1번이 배차가 많고해서 이거 두 개 중에 하나 골라타면 될 것 같다. 집에 올 땐 11번이나 2번 타면됨. 평소에 진료받고 먹는 약이 호르몬에 영향을 주는 약이라서 몇 달간은 1개월치를 받아서 꾸준히 먹어보았다. 특별한 부작용이나 이런건 없었고 상태도 호전되는 것 같고 눈에도 호전되는..
안동 옥동 사거리쪽에 자리잡고 있는 100번 식당. 가게 이름이 100번 식당인데 왜 100번인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한 번 오면 100번 오는 손님이 될 것이라는 의미일까? 아무튼 예전부터 있던 가게이고 가게는 아담하면서도 적당하게 괜찮은 규모를 갖고 있는 가게인데, 이상하게 한 번도 안가봤다가 지인분이랑 예전에 이야기하다가 다시 알게되어서 이번에 생각나서 가보았다. 전체적으로 약간 학식 스타일로 나오는것 같은데 내 스타일이다. 나이가 어느정도 있으신 어르신 두 분이서 하시는데 친절하셔서 좋았다. 혼밥하기에도 굿. 다음에 혼밥하러 또 갈 예정. 100번 식당 입구. 옥동 사거리 빵장수 옆에 자리잡고 있다. 24시간 영업한다는데 요즘에도 그렇게 하는지는 모르겠다. 예전에 어떤분 글을 보니까 아침 일찍..
안동의 숨은 명소 BEST OF BEST 계상고택. 안동 사람들도 잘 모르는 이 곳은 배를 타고 갈 수도 있고 차를 이용해서 갈 수도 있다. 최근에는 언택트 여행이 대세라서 사람 없는 곳이 오히려 더 인기를 끈다. 계상고택의 넓은 공간은 봄여름에는 보리밭이었다가 이제는 코스모스밭으로 바뀌었다. 사진상으로 보는것보다 눈으로 직접 보면 훨씬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계상고택에 코스모스가 만개했다는 소문을 접수하고 아침 일찍 출발하여 가보았다. 14mm 풀프레임 광각 카메라로 찍어도 계상고택의 넓은 앞마당을 모두 담을 수 없다는게 조금 아쉬웠다. 그만큼 엄청나게 넓고 풍경이 아름다운 공간이다. 사람은 아예 없었다가 내가 촬영을 끝마치고 되돌아갈 때즘 차 2대 일행이 오셨었다. 최근에 태풍과 장마..
안동 짜장면 넘버원. 간짜장도 넘버원. 언제 먹어도 맛있고 항상 먹어도 맛있는 태화동 산마루 간짜장. 일주일에 꼭 한 번씩은 먹어줘야하는 영혼의 음식이 되어버렸다. 이제 산마루 간짜장 없이는 살 수 없는 몸이 되어버린지도...? 다른곳에서 다 먹어봐도 ㅋㅋㅋ 진짜 산마루가 엄청 맛있다는것만 확인하는 중
저녁 먹을것도 없고 배는 살살 고파오고 출출한데 밥먹기는 또 귀찮고... 여러가지 감정들이 들어서 뭐 먹을까 고민하면서 배민 찾아보는데 햄버거가 급땡겨서 마풍상회에서 햄버거 주문. 닭꼬치도 땡겨서 닭꼬치도 같이 주문 넣었다. 일요일이고 추석 연휴 마지막날이라서 그런지 배달시간 70분 떴다. 미리 시키길 잘했군. 배달 안전. 든든. 닭꼬치는 소스 안흐르게 봉투에 감싸져 있다. 따뜻할 때 배달 잘되었군. 먼저 기대했던 파닭꼬치. 갑자기 닭꼬치가 겁나 땡겨서 ㅋㅋㅋ 2개 주문함. 너무 맛있어~ 햄버거 두 개. 은박지에 포장되어 있다. 얼마전에 신라제과 갔을 때 옛날식 햄버거가 땡겨서 살까말까 고민했었는데 그 한을 여기서 푸는군. 에그버거. 담백하고 고소하고 맛있다. 샐러드랑 케첩 맛으로 먹었는데 딱 내 스타일..
집에서 쉬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와서 자전거 타로 나오라길래 급하게 나가서 한바퀴. 옥야동 댄디가이랑 자전거 탔다. 이 친구는 ㅋㅋ 내가 자전거 사고나서 살 4kg 뺀거 보고 감명받아서 바로 자전거 산 케이스. 평일에는 여자친구랑 자전거 타는것 같고 이번에는 나랑 한 번 탔다. 웃긴게 ㅋㅋ 자전거에 대해서 나보다도 잘 몰라서 기어 변속도 몰라서 7단으로 계속 타고 있음 ㅋㅋ 기어 변속하는거 알려줬다. 이야기하면서 천천히 라이딩. 사람 별로 없어서 시원하고 괜찮았다. 다녀와서 씻고 다시 만나서 옥동에서 먹방 ㅋㅋ
안동 강변 핑크뮬리 스냅사진 촬영 촬영 : 남시언 작가 @sieon_nam 안동스냅사진 인스타 : @andongsnap 촬영일자 : 2020년 9월 28일 모델 : CHY 촬영장소 : 안동 강변 핑크뮬리 그라스원 핑크로물들길 촬영 장비 : 캐논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 + RF 35mm, RF 24-105mm L, RF 85mm L, 삼양 14mm 촬영문의 → 인스타 DM 또는 오픈 카톡(https://open.kakao.com/o/suVffk8b) 요즘 안동 핫플레이스 of 핫플레이스, 안동 핑크뮬리 그라스원. 핑크로물들길로도 알려져있다. 접근성이 좋고 가까워서 많은 시민분들이 찾는 장소다. 평일 오후에 갔는데도 사람들이 좀 있었다. 주말엔 터져나갈걸로 보인다. 핑크뮬리가 거의 대부분 피어났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