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갈아타기 + 이사갈 때 해야할 일 정리 (타임라인별)
- 재테크 정보
- 2025. 3. 12.
이사 준비 과정에서 해야할 일이 이렇게나 많았나...? 싶을 정도로 일이 많고 지금 정신이 진짜 하나도없는 시간들을 보냈다.
"예전에 이사할 땐 어떻게 했노..."라는 마음까지 들 정도...ㅋㅋ 이전에 이사할 때와 비교할 때 여러가지 이전설치가 필요한 것들이 많아서 더 힘든 것 같다. 예를들어 음식물처리기 등등... 이전에는 없었고, 지금은 있는... 그런것들이 알게 모르게 많아진 것 같다. 그리고 이것저것 이전설치에는 비용도 많이 든다...
이것저것 하도 신경쓸게 많아가지고...ㅋㅋ 이사할 때 이런것들을 전체적으로 알아서 다 대행해주는... 그런 서비스 업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들었다...ㅋㅋ 실제로 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암튼 그런 서비스들도 있으면 나는 이용할듯...ㅋㅋ
그냥 이사를 할 때와 아파트를 갈아타기 할 때는 난이도가 조금 다른 것 같다. 그냥 이사를 할 땐 그냥 월세집 빼고 이사를 가면 끝이었는데 아파트 갈아타기의 경우에는 기존 집을 매도하는 일정과 맞춰야해서 일정 조율이 좀 더 까다롭게 느껴졌다.
어찌저찌 이것저것 처리하면서 하다보니 이제 거의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가는 듯 하다. 구글 검색창에 '이사할 때 해야할 일'을 검색해보면 여러개의 정보들이 나오는데 몇 개 읽어보니까 대충 AI로 쓴 것 같은 너무나도 보편적인 글들이 많고 후기성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아무래도 사람마다 환경이나 케이스가 달라서 그런 듯 하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내가 직접 아파트 갈아타기 하면서 이사 준비할 때 진행했던 내용들을 체크리스트와 타임라인 순으로 정리해서 기록해두고자 한다.
1. 아파트 갈아타기 준비 (이사일 기준 3개월 전쯤)
아파트 갈아타기 준비 과정이 필요하다. 이때 이사갈 집 매수, 지금 살고있는 아파트 매도, 부동산 매매 계약 등 굵직한 것들이 진행된다.
- 이사갈 아파트 임장 및 매수
- 이사갈 아파트 매매 계약 체결
- 살고있는 아파트 매도 및 매도 계약 체결
* 나의 경우 이렇게 선매수 후매도 했지만 보통의 경우 안전하게 하려면 선매도 후매수가 좋을 것 같다. 사놨는데 안팔리면 낭패.
관련된 자세한 내용들은 아래 블로그 다른 글 링크에서 볼 수 있다.
아파트 갈아타기 후기 1탄 준비과정 (실제경험)
아파트를 갈아타기 하게 되었다. 지금 살고있는 집도 사실 만족하면서 살고 있기도 하고, 크게 불편한점은 없지만, 이럴때일수록 정신 바짝 차리고 현실에 안주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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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갈아타기 2탄 매수할 집 찾기 (실제경험)
이때까지만 해도 사실 좀 혼란스러웠다.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진짜 이사를 가야할까?'라는 물음과 '그냥 살던 곳에 계속 살까?' 같은 오만가지 생각들이 들고 있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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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갈아타기 3탄 매수할 집 계약 (실제경험)
2탄까지 글에서 매수할 아파트를 부동산 중개업소와 함께 보고왔었다. 그리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집으로 다시 되돌아왔고, 그날부터 많은 고민에 빠졌다.당시에 총 7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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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갈아타기 4탄 살고있는 집 내놓기부터 매도계약까지 (실제경험)
매수할 집을 계약하기 전, 그러니까 가계약이 아닌 본계약 날짜를 잡은 날 다음날에 바로 살고있는 집을 부동산에 내놓아서 매도를 진행하였다.이 날은 평일이었고 2025년 1월 첫주에 해당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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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출 신청하기(이사일 기준 3개월 전~2개월 전쯤)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신청 과정이다. 대출 신청 및 대출 심사, 확약통지, 근저당 설정 등의 작업이 이어진다.
- 대출 알아본 후 신청
- 대출 심사 및 확약통지
- 근저당권 설정
- 잔금 마련
관련된 자세한 내용들은 아래 블로그 다른 글 링크에서 볼 수 있다.
보금자리론 대출 진행 타임라인 확인하는 쉬운 꿀팁
이번에 보금자리론 대출 신청하면서 대출 신청완료에서부터 상담완료, 심사 대기, 심사중... 등의 타임라인을 거쳐서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번에 새롭게 알게된 사실이 있어서 공유해드리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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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갈아타기 디딤돌 보금자리론 대출 잔금일이 다를 때 기존대출상환 여부 후기
아파트 갈아타기를 하기 위해 보금자리론을 신청하고 기존 대출을 상환하는 스케줄을 따질 때, 조금 복잡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새로 이사를 갈 아파트를 매수하는 날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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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갈아타기 후기 5탄 보금자리론 대출 신청하기 (실제 경험)
아파트 매도 계약 체결 이후 이사 날짜를 고려해서 잔금일을 따지고 주택담보대출 모기지를 신청해야한다. 지금 살고있는 집은 디딤돌대출을 받았었고 이번에는 보금자리론을 신청했다. 디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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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갈아타기 후기 6탄 - 보금자리론 심사완료 확약통지
5탄에서 보금자리론 대출 신청 이후로 콜센터 상담 2건 진행하였다. 한 번은 한국주택금융공사 콜센터, 하나는 대출 받을 은행을 지정한 은행에서 1건. 아파트 갈아타기 후기 5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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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갈아타기 후기 7탄 - 아낌e보금자리론 은행에서 신청하기 (iM뱅크)
주거래 은행이 iM뱅크가 아니지만 이번 보금자리론 대출은 iM뱅크에서 받기로 하였다. 새롭게 이사갈 집 근처에 iM뱅크 지점이 있어서다. 가까운 곳에 새마을금고도 있었는데 새마을금고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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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갈아타기 8탄 - iM뱅크 주택담보대출 근저당권설정 전자서명 컴퓨터로 진행방법
전자서명이란? 부동산 담보대출에 필요한 문서를 대법원 인터넷등기소에 접수하기 위해 인증서(구 공인인증서)를 통하여 서명하는 절차.iM뱅크에서 주택담보대출 실행을 하게되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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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사 준비 및 이사업체 선정, 인테리어, 행정처리 등 (이사일 기준 1개월 전쯤)
아파트 갈아타기 준비 과정과 대출 신청 과정은 하나의 큰 프로젝트라면, 지금부터는 자잘하지만 여러개의 작업들이 이어진다.
- 이사 업체 선정(이사 한 달 전쯤 예약 필요)
- 페가전 무료방문수거 이용 등으로 처리 (순환거버넌스)
- 도시가스 전출 및 전입 신청
- 인터넷 이전설치 신청
- 입주 청소 예약
- 줄눈 시공(필요할 경우)
- 아트월 복원 예약(필요할 경우)
- 인테리어 할 경우 인테리어 예약
- 음식물처리기 이전설치 신청 (필요할 경우)
- 이사 나가는 날짜 관리사무소에 얘기해주기
- 냉장고장, 조명 시공, 커튼 및 가전 구매 및 예약 등
- 이사할 때 필요한 물품 구매 (대용량 쓰레기봉투 및 먼지제거용 행주 등)
- 매도용 인감증명서 발급 (발행일로부터 3개월 이내 유효기간)
- 안쓰는 물건, 옷, 안쓰는 식기류 등 버릴 것들 정리하기
- 이삿날 따로 들고갈 귀중품 챙겨놓기
- 주소이전 서비스 신청 (전입신고할 때 같이 할 수 있음)
에어컨 무료방문수거를 위해 삼성에어컨 철거 후기
지금 살고있는 집은 멀티 에어컨, 2in1 에어컨 환경이다. 집을 팔고나서 매수인에게 에어컨 가져가실거냐고 물어보니 새로 구매하신다고하여 치워주기로 약속하였다. 그래서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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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거버넌스 이용해 에어컨 무료수거 서비스 받은 후기
삼성 에어컨 2in1과 실외기를 포함해서 모두 수거하고 싶었어서 순환거버넌스(대형폐기물 무료수거서비스)를 이용해 서비스 신청하고 무료수거 서비스 받았다. 일단 지난번 글에서 에어컨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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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갈아타기 후기 9탄 - iM뱅크 아낌e보금자리론 심사완료 + 고객부담비용
보금자리론 신청 은행인 iM뱅크에서 심사 완료되었다고 안내가 왔다. 이제 잔금 준비 및 소유권 이전 준비를 하면 되는데, 이전 글에서도 적어두었던 것처럼 iM뱅크의 경우 은행에서 연계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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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잔금 마련 위해 미국주식 매도 후기
아파트 갈아타기를 위해 아파트 매수할 때 잔금이 필요해서 금융자산들을 여러개 정리하고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금융자산들 중에서 가장 우량한 자산들이라고 할 수 있는 글로벌 투자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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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갈아타기 후기 10탄 - 잔금마련 위해 금융자산 팔면서 느낀점
아파트 갈아타기를 위해 잔금이 필요해서 금융자산들을 여러개 정리하고 있다. 최근에 아파트 갈아타기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다들 아파트 갈아타기 과정에서 필수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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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갈 때 도시가스 전출 / 전입 신청하기 후기
아파트 갈아타기 진행하면서 이사 날짜 정하고... 이제 도시가스 전출 및 전입 신청할 때가 도래해서 신청하였다. 도시가스는 통상적으로 이사 3일 전까지 신청해야한다고 안내되고 있고 실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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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인터넷 이전설치 신청 후기 (이사 갈 때)
이사를 앞두고 KT 인터넷 이전설치를 신청해야하는 상황이라서 인터넷 이전설치를 신청했다. KT 인터넷의 경우 KT 홈페이지에서 손쉽게 이전설치를 신청할 수 있고 굳이 전화를 걸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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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잔금 이후 (이사 이후 또는 잔금치고 매수 한 이후)
- 취등록세 및 법무사 비용 지출 → 부동산 등기 확보
- 부동산 중개비 지출
- 전입신고 및 전입세대확인서 발급 및 은행 제출
- 신분증 주소변경 (사업자일 경우 사업장 주소도 변경 필요)
아파트 갈아타기 후기 11탄 - 잔금 치르기
드디어 기다리던 잔금날이 다가왔다. 각종 서류들(매매계약서 등)과 인감도장을 미리 챙겨두었고 은행 한도 늘려놓기 + 각종 비용들을 모두 마련해두어서 바로 이체가 가능하도록 준비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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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갈아타기 후기 12탄 - 전입신고하고 주소 변경하기(이사 전 전입신고)
아파트 잔금을 치르고나서 대출을 끼우고 있어서 대출 은행이었던 iM뱅크에서 문자 연락이 왔다. 3영업일 이내에 전입세대확인서와 주민등록등본을 팩스로 보내달라는 내용이었다. 정상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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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사하는 날 (이사 나가는 집)
- 도시가스 해제
- 인터넷 철거 및 이전
- 관리사무소 방문 후 관리비 및 전기/수도요금 정산
- 관리비영수증 및 선수관리비 영수증 확보
- 음식물 처리기 이전설치(있을 경우)
- 아파트 차량용 스티커 바꾸기
- GAYO 해지 (사용할 경우)
6. 이사하는 날(이사 들어가는 집)
- 새 아파트에서 관리사무소 방문 후 입주자 등록 및 차량 등록 등 진행
- 새 아파트 공동현관 및 개별현관 도어락 비밀번호 초기화 후 등록
- 도시가스, 인터넷 연결
- 아파트 관리비 지출 신용카드 결제 자동납부 신청
- 아파트 하자 체크
- 이사비용 지출 및 정리
내가 했던 방법들
이번 아파트 갈아타기를 직접 해본 결과, 굵직한 프로젝트(매수, 매도, 대출 신청 등)들도 있었지만 자잘하지만 다양하게 흩어져 있는 일들(이사업체 선정 및 예약, 인터넷 이전, 도시가스 이전, 입주청소나 인테리어 예약 신청 등)도 많았어서 내가 했었던 방법들도 함께 정리해보고자 한다.
이런식으로 다이어리에 매도일에 할 일, 매수일에 할 일, 이사나가는 날 할 일, 그전에 할 일 등을 기록해두고, 시간이 지날 때 마다 가끔 생각나는게 있으면 추가로 적어두어서 되도록이면 일 처리 과정에서 빠지거나 실수로 놓치는 일이 없게끔 해두었다.
거실 치수나 가구 치수 측정 같은것들도 미리 해두어서 3D 모델링을 해볼때나 아니면 가구 배치를 상상해볼 때 할 수 있도록 준비해두었고, 이 다이어리는 항상 들고 다녔다.
지난번에도 블로그에 포스팅했던적이 있었는데 복잡한 일처리는 나누어서 체크리스트로 만들어서 처리하는걸 선호하는 편이다보니 이번에는 위 사진에서처럼 다이어리 한 권을 따로 준비했다. 들고 다니기 가볍고 펜을 끼울 수 있는 적당한 걸로 준비하고 이걸 이사할 때 생각나는 것들을 정리해서 메모하고, 놓치기 쉬운 것들을 모조리 다 기록해두는걸로 사용하였다.
다음으로 유용했던 방법은 구글 스프레드시트에 아파트 갈아타기 과정에 필요한 비용들을 프로젝트 단위로 추적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해둔 것이었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예를들어 짧은 기간동안 비용이 여기저기에서 나갔다 들어갔다 막 하다보니까 나중에는 엄청 헷갈리고, 여기 업체에 예약금을 넣었는지 아닌지조차 헷갈려가지고 이때에도 시트를 보면서 찾아보니 확실했다.
진행 상태를 신규, 진행중, 완료됨 등으로 구분해서 표시할 수 있어서 일목요연하게 살펴보는게 도움 되었고, 내용과 세부정보, 비용 등으로 나누어서 정리하니 전체적으로 관리하기가 정말 편리했다. 이때 중요한점은 어떤 지출이나 예약이 진행되면 꼭 이 시트에 반드시 기록을 해야한다는점이다. 이 시트가 기억을 하게끔해주는 기초이므로 시트 자체에 기록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된다.
위 시트 양식은 구글 스프레드시트에서 빈 프로젝트를 생성한 후 오른쪽에 테이블 추천화면이 나타나면 여기에서 <콘텐츠 추적기>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만들 수 있다. (이 양식은 콘텐츠 추적기로만 만들어지고 기본 구글 스프레드시트 템플릿 갤러리에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