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맛집 -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 한일 순대국밥 간밤에 꿀잠을 곡성 게스트하우스 처마 게스트하우스에서 자고난 뒤에 아침이 밝았다. 날씨가 좀 더웠지만 비가 오거나 흐리거나 하지 않았기에 여행하기에는 무엇보다 좋은 날씨였다. 운도 좋지.게스트하우스에서 조식을 먹는 경우는 흔치 않으므로 우리의 아침은 맛집으로 향했다. 일정 및 코스에 따라 게스트하우스 근처에 있는 한일순대국밥에 가보기로한 것이다. 도보로 갈 수 있을만큼 가깝게 위치해있다. 한일순대국밥은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 안에 위치해있다.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은 섬진강문이라는 입구를 통해 들어갈 수 있는데, 장날도 아니고 주말이었지만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한산한 모습이었다. 국밥집을 찾지 못해서 전통시장을 여기저기 둘러볼 수 있었는데 딱히 특별한점을 찾..
안동맛집 중국집 평화동 왕비성의 메밀냉면 안동 평화동에 있는 자그마한 중국집 왕비성. 장사한지 정말 오래된 곳으로 내가 어릴때부터 봤는데 아직까지 한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는 식당이다. 그동안 왕비성 근처에 중국집이 몇 개 생겼다가 사라지기도 했고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아직도 영업 중이라는 사실이 놀랍다.나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빈티지하고 뭔가 촌스럽지만 정이 있을 것만같은 이런 식당을 좋아한다.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새로운 메뉴를 발굴하여 소개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렇듯 소박하고 착실하게 장사만 하는 곳을 소개할 때 보람을 느낀다.평화동에 있는 왕비성 입구. 입구는 두 곳으로 뒷 문이 있고 앞 문도 있다. 서부초등학교 사거리를 지나가다가 쉽게 볼 수 있다. 메뉴판. 중국집답게 정말 많은 메뉴를 갖췄다. 여..
안동맛집 - 용상동 떡자네짬뽕 안동 용상에 있는 짬뽕 맛집 떡자네짬뽕. 언제 오픈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오래된건 아닌 듯하고 그렇다고 최근에 오픈한 것도 아닌 듯하다. 아무튼 입소문으로 용상에 짬뽕이 맛있는 집이 있다는걸 듣고나서 예전부터 가고싶었던 곳인데 얼마전에 다녀왔다. SNS나 다른 블로그들의 리뷰는 비교적 많이 없는 편인 안동맛집 떡자네짬뽕은 용상동에 위치해있다. 한적한 골목에 있고 근처에 칼국수집 등 몇 곳의 음식점이 있길래 나중에 한 번 더 찾아가볼 요량이다.떡자네짬뽕 입구. 짬뽕과 탕수육, 짜장면 등을 판매하는 곳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영업을 하는데 손님이 많이 없을 경우에는 8시가 조금 넘으면 어느정도 정리하는 분위기였다. 둘째 넷째 월요일은 휴무. 떡자네짬봉..
안동맛집 청하감자탕의 탑처럼 쌓인 감자탕 뼈다귀로 탑을 쌓을 수 있는 리얼 안동맛집 청하감자탕. 안동 시내에 있는 곳이다. 시내 스타벅스 뒷골목쪽으로 가다보면 바로 보이며 태사묘 맞은편에 있다. 청하감자탕은 안동 사람들에겐 이미 유명한 맛집. 인스타그램에서 청하감자탕을 검색해보면 이미 많은 게시물이 올라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저기에 보이는 그릇에 미처 담지 못한 고기와 뼈다귀를 보라! 대체로 뼈다귀해장국 메뉴가 보인다. 요즘에는 정보를 얻기 위해 블로그 뿐만 아니라 SNS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검색포털보다 결과물이 훌륭하고 집단지성이나 바이럴에 좀 더 가깝기 때문이다. 그래서 SNS 마케팅이 중요해진 요즘이고. 그런데 이 글은 블로그다. 결국 블로그와 SNS 모두 검색해보고 정보를 찾아보는 현명한..
안동문화필 2016. 6월호 안동맛집 칼럼 기고 안동문화필은 안동축제관광재단에서 발행하는 월간 웹진입니다. 구독자는 약 1만명 정도. 월 1회 발송되고, 분기별로 인쇄책자로 발송하는 형태입니다. 올해 2016년부터는 고정 기고 형태로 안동맛집에 대한 내용을 기고합니다. 안동문화필 웹진 6월호가 나왔습니다. 6월에는 오프라인 잡지인 문화필 계간지도 나오죠.6월호에는 프렌차이즈 식당이긴 하지만 요즘 안동에서 가장 인기있는 맛집인 옥동 엉터리생고기에 대한 칼럼을 기고했습니다.안동문화필의 모든 글은 안동소식 ↩에서 볼 수 있고, 이번에 쓴 안동 맛집 칼럼은 만원으로 삼겹살 무한리필! 옥동 엉터리 생고기 ↩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안동맛집 운안동 대게박사칼국수 대게 된장찌개와 게살볶음밥 지난번에 업로드 한 적이 있는 운안동에 있는 안동맛집 대게박사칼국수. 페이스북에 올렸더니 3,000명이 넘는 사람이 볼만큼 인기였다. 지난 번에는 칼국수를 올렸는데 이번에는 다른 메뉴였던 된장찌개와 게살볶음밥에 도전해봤다. 이 곳을 종종 가는 이유는 우리집에서 가깝기 때문이다. 걸어서 갈 수 있을만큼 인접해있다.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대게박사칼국수의 된장찌개에는 대게 된장찌개와 홍게 된장찌개가 있는데 가격은 500원 차이다. 대게 쪽이 비싸다. 된장찌개를 주문하니 비빔밥을 준다. 나는 된장찌개를 다른 곳에서도 가끔 먹는데 이렇게 비빔밥 형태로 주는 곳을 무척 선호한다. 양도 많았다. 밥이 먼저 나오고 그 다음으로 된장찌개가 나온다. 간편한 한 상 ..
안동 정하동 롤링라이스 솔직 후기 롤링라이스는 분식과 카페를 혼합한 프렌차이즈 분식집이라 할 수 있는데 이 프렌차이즈 분식집이 안동에도 들어왔다. 정하동 원당 감자탕 맞은편에 있다. 생긴지는 좀 됐다고들 하는데 가본건 비교적 최근이다.프렌차이즈 식당이므로 맛 자체는 전국 어디나 비슷할 것이라고 심심하게 예측할 수 있다. 다양한 퓨전분식요리와 카페컨셉을 가지고 있다고하는데 과연? 직접 가보았다. 우선 메뉴판을 보자. 프렌차이즈답게 깔끔하면서도 복잡해보이는 이름을 가진 다양한 메뉴가 있었다. 크게 김밥류, 떡볶이, 면 또는 밥 종류, 그리고 돈가스류로 카테고리를 나눌 수 있다. (참고로 흔히 돈까스라 부르는 명칭의 정확한 이름은 돈가스다)롤링라이스 안동점에서는 메뉴판에는 없지만 피자를 같이 주문할 수 있다...
안동 맘모스제과 미슐랭가이드 별 세개의 오해 안동 시내에 있는 맘모스 제과. 전국 5대 빵집으로 방송에도 소개된 적이 있을 정도로 인기있는 빵집이다. 1974년부터 40년 이상 영업해 온 역사있는 제과점이며 그만큼 유명한 곳. 주말이면 안동 시내에 여행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데 그게 전부 이 맘모스 제과 웨이팅이다. 안동에서 줄 서서 먹어야하는 곳은 많지 않은데 맘모스가 그 대표적인 몇 안되는 곳. 맘모스제과에서 가장 유명한건 크림 치즈 빵으로 2,300원이라는 저렴하지 않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불티나게 팔린다. 맘모스제과의 크림 치즈 빵을 먹기 위해 안동을 방문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이제는 안동찜닭, 안동간고등어와 함께 안동 여행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업무 미팅이나 간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