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축제 2016 대동난장 퍼레이드 세계인의 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6이 개막했다.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 매년 추석연휴에 맞춰서 열렸는데 올해는 추석이 앞당겨지면서 9월말에 열렸다. 날씨도 선선한 가을. 축제를 즐기기에 더할나위 없는 계절이다.안동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 정도는 찾는 축제장. 재미 부분에서는 호불호가 있는데 안동탈춤축제를 재밌게 즐기는 법은 따로있다. 관람 위주인 낮보다는 체험위주인 밤에 좀 더 재밌다. 전체적으로 매년 비슷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축제 자체에 대해서는 크게 할 이야기가 없다. 올해 축제는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공연과 해외공연팀의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게 특징. 탈춤축제에서 주목할만한 프로그램은 역시나 대동난장 퍼레..
안동 코스모스 명소! 경북도청 신도시 코스모스 경관단지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돌아왔다. 코스모스는 꽃이 특히 예뻐서 많은이들이 좋아하는 꽃인데, 경북지역, 특히 북부지역인 안동 등지에서는 쉽게 볼 수 없다는게 아쉬움으로 남아있었다. 작년에 남후면 검암리 코스모스 단지가 인기를 끌면서 코스모스의 위상을 잘 대변해주었는데 올해에는 남후면 검암리보다도 규모가 큰 코스모스 경관단지에서 코스모스를 실컷 볼 수 있다. 그 장소는 바로 경북도청 신도시 코스모스 경관단지다.올해 처음 꽃을 피운 안동 코스모스 명소다.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고, 현재는 블로거들과 SNS유저들, 그리고 입소문을 통해 조금씩 알려지는 중이다. 조성된지 오래지않아 꽃이 깨끗하고 잘 자라있는 모습이다. 9월말에서 10월초 경에 ..
2016 안동 간고등어 축제(6회) 후기 매년 가을께 서부시장에서 열리는 안동 간고등어 축제에 올해도 다녀왔다. 매년 다녀오는 연례행사같은 것인데, 올해 6회째를 맞은 안동 간고등어 축제는 이전과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이었다. 바꾸어말하면 6년동안 아무런 발전도, 개선도 하지 못한 정체된 행사란 뜻이다.안동 간고등어 축제는 축제라는 말이 무색하게 아무런 볼거리와 놀거리가 없다. 오로지 먹거리 뿐인데, 이 먹거리도 탄탄한 구성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사실상 축제라고 부르기도 민망할 따름이다. 간고등어 가격은 한 마리 10,000원으로 비싼축에 속하는 데다가 이것도 통일된게 아니라서 어떤 곳은 15,000원이고 어떤 곳은 12,000원인등 장사꾼 마음대로다. 메뉴판을 아예 공개하지 않고 말로만 설명하는 곳도 ..
강릉 핫스팟 강문해변 포토존 한국 여행에서 강원도와 강릉이 인기인 요즘. 그 이유를 찾자면 한도끝도 없겠지만, 우선은 강원도의 아름다운 해변과 스노쿨링 명소들, 바다 수영, 부산과는 다른 강원도만의 아늑함에 가까운 분위기, 유명 맛집들과 커피거리까지... 평창 올림픽을 기점으로 과거부터 인기 여행지였던 춘천을 비롯해 강원도의 많은 지역이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그 중에서는 요즘 강릉의 핫스팟으로 떠오른 강문해변의 포토존도 한 몫한다. 아이디어와 구조물은 단순하지만 다른 곳에서 찾아보기 힘든 이런 추진이 강릉을 이끌고 있다.강릉 강문해변의 포토존 중 한 곳. 해변 곳곳에 구조물이 있어서 다양한 연출과 아이디어로 인생샷을 비롯한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소다. 부푼 꿈을 안고 오전에 강문해변을 찾..
강릉 관동팔경 제일강산 경포대 강원도나 강릉하면 떠오르는건 아무래도 맑고 투명한 바다다. 실제 강원도와 강릉에는 여러 바다 명소가 있어서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다. 바다가 너무나 유명하고 좋은 까닭에 오히려 관동팔경 명소나 강릉의 유구한 문화유산에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뜸한 편이다. 특히 요즘 젊은이들은 빠르고 화려한 여행에 익숙해져있는 까닭에 박물관이나 문화유산같은 정적(static)인 장소를 선호하지 않는다. 나의 첫번째 강릉 여행 스팟은 경포대. 경포 앞바다를 차로 달리면서 조금만 올라가면 되는 곳이다. 경포대는 도로에서 보이지 않고 나무에 가려져있어 지나치기 쉽다. 바로 옆에 푸르디 푸른 동해바다가 펼쳐져 있으니 그걸 무시하고 경포대에 오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경포대는 그 풍경이 뛰어나고 우수해서 ..
제 사진이 들어간 경북 여행 사진 엽서가 나왔어요 경북관광공사에서 내놓은 사진 엽서가 나왔습니다. 5장이 한 셋트인데, 운 좋게 제가 찍은 사진도 있거든요. 경상북도의 아름다운 풍경이 가득 담긴 경북 사진 엽서 많이 사랑해주시고, 경북으로 여행도 오세요 ❤️ 경북은 가을에 특히 좋아요
안동 낙동강변에서 배운 윈드서핑 강습 후기 - 안동윈드서핑클럽(AWSC) 내륙지방인 안동에는 댐 2개가 있어 수자원이 풍부한 편이다. 하지만 바다가 없으므로 무더운 여름을 보내기엔 까다로운 지역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안동에서 물놀이라고한다면, 길안베이라 불리는 길안천에서의 물장구나 골부리 잡기, 안동 외곽지역에 있는 계곡이나 강에서 발 정도를 담그고 고기나 구워먹거나 레프팅 장소를 찾아가는게 일반적이었다. 최근에는 안동 강물을 활용한 수상스포츠가 개발되면서 놀거리가 풍성해졌다. 대표적으로 월영교에서의 카누, 임하호와 안동호에서의 수상스키나 블롭점프, 레프팅 등이 있다. 월영교 카누는 매우 저렴하며 안동/임하호 수상레저도 엄청 비싼 가격은 아니기에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처음에는 몰랐던 사실이지만 ..
춘천 여행코스 소양강댐 산책 청평사 나들이 이후 찾은 곳은 바로 춘천의 명소 소양강댐이다. 소양강은 춘천을 상징하는 하나의 명칭이자 구역으로 보이는데 소양강 처녀라는 매우 유명한 노래가 있어서 문화적으로도 이질감이 없는 느낌이다. 소양강댐은 춘천의 다른 여행지와는 다르게 볼거리가 가득하거나 하진 않지만 댐의 아늑한 풍경을 감상하기에는 좋은 스팟이었다. 춘천 특유의 넓은 땅과 확 트인 시야는 경북에서 사는 나에게는 신세계나 다름없었는데, 경북 안동에는 댐이 많고 그만큼 댐 인근 코스가 발달해있어서 소양강댐의 분위기가 친근하게 느껴졌다.소양강댐 구석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동한다. 유람선을 타고 소양강댐을 관람할 수 있는 액티비티도 있다. 소양호에서 모터보트를 탈 수도 있다. 소양강댐 역시 규모가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