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낙동강변 자전거 운동 기록 간만에 자전거 운동. 장마철에 비오고 해서 오래도록 못 타다가 간만에 끌고 나갔다. 시간은 좀 이른 시간. 해가 지기 직전이라서 날씨가 조금 더웠는데 강변은 의외로 꽤 시원했다. 해가 떨어질려고 하자 강변으로 정말 많은 시민분들이 나오셔서 운동을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바구니 떼고 한결 가볍고 귀여워진 자전거. 운동목적이라서 그냥 천천히 편하게 가고 있다. 엉덩이 통증은 아직은 조금 있지만 처음보다는 나아진 것 같다. 가는 길에 하늘이 너무 예뻐서. 어릴땐 이 철도에 지나가는 기차를 하염없이 바라보며 시간을 많이 보냈었는데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있다. 어린시절의 나는… 정말 아무것도 몰랐던 아이였던 것 같기도 하다. 이번에 코스를 좀 바꿨다. 낙천보가 유실되어서 건너..
안동 현대자동차에서 차 구경하기 교통사고로 기존 차가 폐차되었고 차가 반드시 필요한 일을 많이하고 있어서 이제 차를 알아보러 다녔다. 새 차를 사면 차가 바로 나오는게 아니기 때문에 2주가 걸릴지, 한달 아니면 그 이상이 걸릴지 장담을 못한다. 그래서 대리점에 가서 해당 카마스터에게 원하는 차량과 트림, 옵션을 제시하고 거기에 맞는 재고를 확인해봐야하는 수순이 있었다. 나는 현대자동차로 알아보고 있었고 두 곳의 대리점을 방문했다. 먼저 옥동? 어가골? 쪽에 있는 지점에 먼저 갔었고 여기 주소는 태화동으로 나와있었다. 두번째는 송현대리점에 갔었다. 차 시승은 해보지 않았다. 교통사고나서 아직 좀 운전에 트라우마 같은게 있을까 염려되었기 때문이었고 몸도 성치 않은 상태였었으니까. 그냥 차를 안에 타보고 실내..
교통사고 자차 전손 처리 4편 상해보험 접수 (실제 경험) 교통사고 후 처음에는 별로 아픈 감각이 많이 들지는 않았어서 처음에 상해보험 접수는 하지 않았고 그냥 사고 접수만 했었는데 다음날이랑 다다음날 되니까 몸이 아프기 시작, 바로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보았다. 건강이 최고이니 되도록이면 사고 후 혹시 모를 문제가 있을 수도 있으니 시간을 내어 병원에 방문하는걸 추천한다. 준비물 : 신분증, 카드, 사고 접수번호 사고가 났을 땐, 사고 접수번호가 매우 중요하다. 꼭 사고 접수 번호를 기억해두거나 어딘가에 적어두어야 한다. 원무과에서 접수할 때 교통사고 문제로 왔다고 하면 친절하게 설명해주신다. 더불어 사고 접수 번호를 입력해야하는지 물어보는데 이때 사고접수 번호를 알려주면 된다. 그런데 상해보험 접수..
안동에서 자동차 월렌트카 알아본 과정과 결과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 거주할 때 불편한점은 뭐 하나를 처리하려고 할 때 인프라가 부족하거나 없어서 딱 맞는걸 찾기 어렵다는데 있다. 살기는 좋긴 하지만.이번에 교통사고나서 차량이 폐차되는 사고를 겪으면서 렌트카가 필요해졌다. 신체에도 부상을 조금 입었고 병원에서 통원 치료를 받았지만, 직장인이 아닌 상태에서는 일단 급한 일들은 해야하기에 차가 필요했고, 차 폐차 및 새로운 차 구입 과정에서 소요되는 기간이 있어서 급하게 쓸 요량으로 렌트카를 알아봤다. 당일 렌트는 가격이 부담이 되고 차가 언제 폐차되고 새로운 차가 언제 나올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일 렌트는 좀 무리였다. 그래서 쏘카같은걸 알아봤는데 정해진 차고지에 반납해야하고 지역에서는 차량 대수가 많지..
교통사고 자차 전손 처리 3편 번호판 분실신고 (실제 경험) 교통사고로 인해 차가 폐차처리 (전손) 되었을 때 차에 번호판이 있는지 없는지도 중요하다. 나같은 경우, 차 앞부분이 박살나버렸기 때문에 번호판을 사고 현장에서 분실한 상태였다. 부서지면서 바닥에 떨어졌고, 고속도로를 정리하는 과정에서(경찰관분들이 해주시는), 없어졌다. 사고가 난 뒤 며칠 뒤에 전화가 와서 폐차처리를 하려면, 자동차 번호판이 있어야하는데 지금 차에는 번호판이 없기 때문에 가까운 파출소나 경찰서로 가서 자동차 번호판 분실신고라는걸 해야한다고 알려주었다. 그래서 신분증과 자동차등록증을 준비해서 가까운 파출소로 갔다. 그런데 내가 갔던 곳만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파출소에서는 자동차 번호판 분실신고 민원이 흔한 일이 아니었는지, 파..
자전거 물통 카멜백 포디엄 더트 칠리 21oz 구매 자전거 탈 때 물 마시려고 물통을 알아보니까 카멜백이라고 하는게 좋다고해서 그걸로 골랐다. 색상은 블랙으로 하고싶었고 뚜껑에 먼지나 흙이 들어가지 않게끔 꼭지가 있는 제품으로 알아보았는데 카멜백 포디엄 더트 칠리 21oz라는게 딱 알맞아서 이걸로 구했다. 원하는 색상과 제품을 찾는게 좀 힘들었다. 품절이 많아서… 아무튼 택배로 받고 여러차례 라이딩할 때 써먹고 있다. 포장은 깔끔 간단한 사용법과 분리 등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데 사실 이거 안봐도 그냥 몇 번만 눌러보고 돌려보면 사용법 대충 알 수 있다. ㅋㅋ 보냉이 가능한 물통 입구는 이런식으로 돼 있다. 내꺼는 뽑기가 잘 안되었는지 입구 저기 돌리는 부분이 부드럽게 돌아가는게 아니라 좀 뻑뻑하게 ..
교통사고 자차 전손 처리 2편 보험 접수 및 보험 처리 (실제 경험) 1편에 이은 글이다.일단 차 사고 후 차는 견인차에 묶여서 차고지로 갔었다. 이때 당시의 기분은 진짜 설명하기가 너무 어렵다. 차량이고 돈이고 일이고 뭐고 그냥 몸도 아프고 정신도 없어서 좀 쉬고싶다는 생각만 강하게 들었다. 일단 집에 도착 후 물 한 잔 마시고 정신을 차리려고 노력했고 시간이 약간 지나니까 어느정도 정신이 들었다. 고속도로 순찰대분께서 사고 현장에서 내 전화번호와 이름 등을 적어갔는데 바로 전화가 와서 블랙박스 영상을 문자로 보내달라, 그리고 가드레일을 박은 탓에 고속도로 가드레일의 경우 도로공사에 보상을 해줘야한다 등 몇 가지 간단한 안내를 해주었다. 이때부터 시작해서 약 3일 정도동안 진짜 전화만 수십통은 받았던 ..
고속도로 교통사고 자차 전손 처리 1편 (실제 경험) 미리 적어두지만, 이 글은 나중에 내가 보고 참고하고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완하려고 적어두는 일기성 포스팅이다. 사고는 안나는게 제일 좋고 항상 안전운전해야한다. 특히 비오는날 고속도로에서는 특별히 조심해야한다.지난주 월요일, 구미에서 강의 후 안동으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났다. 단독 사고였고 다른 사람 또는 다른 차량 피해는 없었다. 고속도로에 있는 물 웅덩이를 밟으면서 차가 미끄러졌고(당시 블랙박스에 충격 감지가 작동했다. 삐빅~ 소리남), 가드레일을 박고 차가 회전하면서 겨우 멈췄다. 전방 계속 주시하고 있었고 핸들도 잡고 있었는데도 차가 획~하면서 꺾여버렸다. 차가 꺾이면서 가드레일로 박기까지 걸린 시간이 불과 몇 초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