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탈 때 신을 양말 샀다 양말 자체는 집에 차고 넘치고 가끔씩 사기 때문에 굉장히 많다. 그런데 주로 정장양말이 절반 정도 되고 이건 강의할 때나 구두 신을 때 신는 것들이다. 그리고 운동화 신을 때 신는 양말은 발목양말이거나 싸구려 양말들이라서 발이 가끔 답답할 때가 있어서 자전거 탈 때 신을 요량으로 자전거 양말을 검색해보니까 많이 나오길래 적당해보이는걸로 일단 3켤레만 먼저 사보았다. 가격은 저렴한편.나도 이제 나이가 들었는지 발목양말보다는 길쭉한 중목양말 또는 긴양말이 좋다. 나이 먹으면 발목을 드러내는게 뭐랄까… 좀 꺼려진다. 색깔은 여러가지가 있길래, 검은색, 빨간색, 파란색으로 골랐고 오늘 신고 라이딩 해보았는데 특별히 불편한점은 못느꼈다. 특별히 불편하지 않다는건 한마디로 그냥저냥 쓸..
자전거 운동 기록 일기 20 07 18 원래는 어제도 저녁에 자전거를 탈 예정이었으나 할머니가 갑자기 전화와서 밥먹자고 하길래 자전거를 미루고 할머니와 식사를 같이 하였다. 그래서 하루 건너뛰고 오늘 자전거를 타게 됐다. 저녁에 타는 코스라서 너무 멀리 가진 않고 항상 다니던 코스를 빙글빙글 돌면서 주변도 감상하고 운동도 하는 코스로 진행했다. 시작 시간은 내가 좋아하는 해질녘. 6시에 출발하여 2시간 정도 라이딩하였다. 낙천교 아래 자전거 길로 들어가면 볼 수 있는 낙동강 시발지 표지석. 이 앞에서 사진 찍는것도 참 재미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가는 길에 구름 한 점 없는 하늘과 푸른 강물이 아름다워서 한 장 찰칵. 강물에 비친 햇살이 예쁘다. 이런 경치를 가까운 곳에서, 그것도 자주 즐길 수 있다..
자전거 운동 기록 20 07 16 요즘 자전거 맛들려서 재밌게 꾸준히 타는 중. 보통 저녁에 타는데 확실히 저녁이 시원하고 좋다. 그런데 너무 어두워지면 사람들도 잘 안보이고 날파리도 많고 해서 해질녘~저녁까지 타임이 제일 좋은 것 같다. 츄리닝 입고 타는데 냉동고 바지라고해서 요즘에 시원한 츄리닝이 있는데 그거 입고 타면 시원하고 땀이 나도 빨리 흡수되고 빨리 말라서 찝찝하지 않고 시원하게 탈 수 있다. 안동 낙동강변 자전거 길이 너무 좋아서 여기에서 주로 타는데 여기까지 가는 길이 좀 별로다. 일반 인도랑 도로변을 번갈아가면서 가야해서 좀 위험하고 신호를 지키지 않는 차들이랑 오토바이들도 있어서 항상 천천히 가야한다.뭐 어쨌든 오늘도 신나게 강변에서 슝슝. 이제 체력이 좀 붙었는지, 아니면 다리 힘이..
자전거 운동 기록 20 07 14 요즘 장마철이라서 자전거 타러 갈 때 날씨를 자주 확인해야한다. 무조건 맞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꽤 비슷하게는 맞으니까 비오는 날에는 휴식을, 안오는 날에는 운동을, 이렇게 하고있다. 오늘은 야간에 타는거라서 전조등이랑 후미등도 켜두었다. 런키퍼 앱을 쓰다가 스트라바 앱이 좋다길래 그걸 쓰고 있는데 한가지 문제를 발견했다. 내 폰이 문젠지 앱이 문젠지는 모르겠는데 오늘 코스를 다녀와보니까 운동 시간이 정확하지가 않다. 오늘 2시간을 뛰고 왔는데 기록상에서는 1시간 27분으로 기록되었다. 이동 거리는 지도 앱을 켜서 확인해보니 얼추 맞는것 같은데 시간이 정확하지 않아서 다음번엔 다시 런키퍼 앱으로 기록하려고 생각 중이다. 새로운 코스로 갔더니 앱에서 구간을 보여주는게 재미있..
스마트 위텍스로 재산세 내기 세금은 크게 국세와 지방세가 있는데, 2020년부터 조금 바뀌었는지,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할 때 보니까 국세랑 지방세를 따로 내도록 되어 있었다.지방세 납부는 안동 같은 지방에서는 스마트 위텍스 라는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고 전자고지를 신청해두면 깜빡할 일도 없고, 이메일로도 알려주고 앱에서 바로 결제도 할 수 있어서 매우 편하다. 지방세는 이제 자동차세 낼 때 주로 스마트 위텍스로 이용했었는데 소득세에도 지방세를 따로 내야해서 이런 앱의 필요성이 더욱 필요해졌다. 7월에 고지되는 재산세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안동의 경우에는 1주택자라면 6억 이상의 아파트는 아직 없으므로 종부세는 없을 것 같고 재산세를 낸다고 가정하면 스마트 위텍스에서 전자고지함을 살펴보면 된다. 그런데 전..
자전거 운동 기록 20 07 12 일요일날 저녁에 비 소식이 있길래 오후에 바로 자전거 운동 다녀왔다. 날씨가 흐렸는데 해도 없고 바람도 시원하고 비오기 직전의 상쾌함과 약간의 찝찝함이 있는 날씨였다. 온도는 꽤 시원했었어서 자전거 타는데 굉장히 시원했다. 홀론공원 앞에 예쁜 꽃들이 있는 장소. 지나가다가 찾은 곳인데 초록초록한 공원에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보인다. 강변 달리는데 오후에 열리는 음악분수가 가동되었다. 주말에는 오후에 2시에 한 번, 저녁에 한 번 열리는데 낮에 보는 음악분수도 꽤 멋지다. 새로운 코스로 가볼까해서 가는 중 가다가 사타구니 아파서 잠시 세워두고 몸을 풀어주었다. 나름 며칠 탔다고 안장통은 꽤 좋아졌다. 또 20분 정도 가다가 휴식. 물 한 모금 마시고 잠시 쉬었다. 오후인..
자전거 실리콘 속바지랑 안장쿠션커버 사보았다 자전거 타는데 너무 오래도록 타지 않다가 타서 그런지, 갑자기 운동을 해서 그런지 엉덩이가 일단 너무 아파서 고통스러웠다. 그날 저녁에 바로 인터넷 검색해서 패드가 들어간 속바지랑 안정쿠션커버를 샀다. 속바지는 이렇게 생겼는데 가격도 얼마 안하길래 걍 샀다. 미싱기를 쓸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냥 집에서 직접 만들어도 될 것 같다. 이걸 안에 입고 이 위에 옷을 입고 타면 된다. 바지 자체는 하늘하늘한 느낌이고 꽤 얇다. 엉덩이 일부분과 사타구니 부분쪽에 실리콘 패드가 들어있다. 직접 입고 의자에 앉아보았는데 확실히 조금 푹신한 느낌은 있다. 얼마나 쓸 수 있을지는 미지수. 혹시 몰라서 안장쿠션커버도 같이 샀다. 괜히 샀나 싶기도 하고… 일단 오늘 속바지랑 커버..
자전거 탈 때 쓸 반장갑 락브로스 스파이더 자전거 탈 때 쓸려고 장갑 알아보다가 가격 저렴한거 있길래 하나 사보았다. 이름이 락브로스 스파이더 반장갑이다. 좋은지 나쁜지는 잘 모르겠고 그냥 자전거 탈 때 별 불편함 없이 쓸 수 있기만 하면 된다. 긴장갑은 더울 것 같아서 일단은 반장갑으로 결정. 빠르게 택배 받았다. 손의 가로 사이즈를 재어서 L로 샀는데 생각보다 꽉 맞는다. 한 치수 큰 걸 사도 괜찮을 것 같긴 하다. 껴보니까 확실히 손에 힘이 덜 들어가고 좀 더 안전하고 꽉 잡히는 느낌이다. 손바닥 부분에 땀이 살짝 차는 듯한 느낌도 나긴 한데 맨손보다는 나을듯. 일단 손등 부분의 살 타는걸 방지할 수 있고 손바닥에 부분에 푹신한 스펀지 같은게 있어서 자전거 핸들을 꽉 잡거나 무게를 실어도 부담이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