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00번째 글, 헝그리 정신 오늘 정말 바쁜 하루를 보냈다. 새벽같이 일어나서 오전부터 정신없이 일하고 회의에 서류 필요한게 있어서 여기저기 방문했다가 또 와서 일하고 그러다보니 시간이 부족해서 오늘 단 한끼도 못먹었다. 위가 줄었는지 배는 그다지 고프지는 않다. 그냥 온 몸에 힘이 없을 뿐. 살 빠지는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다. 이건 헝그리 정신이라기보다는 그냥 귀찮아서 반, 시간 없어서 반으로 안먹은 것 뿐이다. 바쁘게 살아도 즐겁게 일하는 중이다. 나는 내가 창의력을 발휘하고 전체를 컨트롤 할 수 있는 분야에서 일을 하는게 적성에 맞는 것 같다. 책읽기, 글쓰기, 사진찍기, 동영상 만들기 등은 모두 이에 잘 부합한다. 피곤하고 힘들어도 숨이 턱턱 막히거나 정말 어디론가 도망가버리고 싶은 충동같은..
안동 기름장이에서 스팀세차 후기 대만족! 자동차는 운송수단이라고만 생각하는 나. 장거리 출장에서부터 단거리 이동에까지 발이되어주는 소중한 녀석이지만 어쨌거나 차는 차일 뿐이라서 자동차 관리에는 크게 신경쓰지않고 살고 있었다. 남자들은 보통 차를 열심히 관리하는 경우가 잦아서 일주일에 한 번씩 세차하고 닦고 쓸고 해주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 나같은 경우에는 그냥저냥 대충 놔두고 별로 관리를 잘 안하지 않는 편이다. 그러다보니 세차도 자주안하기 마련이라서 1년에 많아봤자 10번 정도가 고작이다. 흰색차가 굉장히 더러워져서 도무지 감당이 안될 때만 세차를 하곤하는데 그마저도 주유소 자동세차라서 겉에만 청소가 좀 되고 문틈이나 내부는 세차가 거의 되지 않아 굉장히 더러운 상황이었다.안동 기름장이는 경정비하는 ..
영덕대게김을 먹어보았다 영덕에서 경북여행리포터 발대식을 하면서 영덕대게김을 주길래 받아와서 집에 두고 있다가 밥먹을 때 먹어보았다. 일반 돌김 형태였는데 맛이 의외로 좋은 듯. 대게김이라고해서 대게향이 많이 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딱히 그렇지는 않았고 평범한 돌김이랑 비슷한 식감이다. 맛은 굿~ 대게가 들어가있다고하는데 어디에 어떻게 들어가있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맛만 있으면 됐지!
오뚜기 굴진짬뽕 먹은 후기 오뚜기 굴진짬뽕이 있길래 먹어봤다. 대형마트에선 못본거 같았는데 있었는데 못 본 걸수도 있고. 동네 마트에서 찾았다. 소스가 3개가 들어있고 꽤 푸짐하다. 맑은 국물 스타일의 라면인데 맛이 의외로 깔끔한게 괜찮네? 굴 맛이 많이 나지 않아서 비리거나 그렇지 않고 담백한 편이다.
안동문화필 2018 봄호 발간 제가 고정으로 기고하는 잡지인 . 2018년 봄호가 나왔습니다. 봄꽃으로 설레이는 기분을 한 껏 표현한 심플한 디자인입니다. 안동문화필은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재단이 함께 만드는 안동 유일의 관광잡지입니다. 매우 얇지만 정보는 알차서 안동의 많은 시민분들과 가게 자영업 사장님들, 회사들에서 받아보는 책자이기도 합니다.뒷면에는 제가 촬영한 매화 사진이 들어가 더욱 애착이 가는 호입니다.저는 지난 몇년 간 안동문화필에 고정으로 기고하면서 지금껏 맛집과 카페를 소개하는 꼭지를 담당했었는데 이번호에는 특별히 안동의 관광 명소 두 곳과 카페 두 곳을 소개했습니다.제 블로그 주소가 명시돼 있습니다.두번째 안동 명소는 용상 매화동산입니다. 마침 매화가 막 개화를 준비하는 시기라 타이밍이 ..
2018 경북여행리포터 발대식을 다녀와서 정말 운좋게도 올해에도 경북여행리포터로 뽑혔다. 경북여행리포터는 경상북도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경상북도 여행 및 기자 활동인데 해가 거듭될수록 그 퀄리티를 높여가고 있다. 경북여행리포터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활동 중 하나이기도 하다. 올해도 어느덧 5년차로 함께하게 됐다. 처음부터 올해까지 5년동안 연임한 사람은 이제 나, 그리고 다른 분 한 분 뿐. 매번 지원할 때 마다 선정되지 않을까봐 조마조마하지만 함께하게되서 무척 기쁘기도 하다. 경북여행리포터는 국내 유명 블로거들 뿐만 아니라 중국 유학생들, 일본인, 아시아인 등 다채로운 국적을 가진분들이 함께하고 있다. 비율로 따지면 경유기와 한국인의 비중이 가장 높고 그 다음이 외국인 순이다. 일어권, 영어권, 중국어,..
2018 안동시 소셜미디어 기자단 발대식 후기 2018년 2월 27일 화요일 오전 10시. 안동시청 2층 소통실에서 2018 안동시 소셜미디어 기자단 발대식이 열렸다. 서포터즈 기자단 활동을 안동에서 운영하기를 오래전부터 바래왔던 시민으로서 스타트가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릴거라곤 처음엔 상상도 못했다. 몇 년을 날렸나. 1년 관광객 1천만명에 도전하는 안동시 입장에서 봤을 때, 온라인 콘텐츠의 빈약은 굉장한 약점으로 작용한다. 요즘엔 팜플렛이나 종이로 된 지도 들고 여행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다 검색이나 SNS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금 안동시의 1년 관광객은 약 500만명 정도 된다고한다. 500만명이나 더 늘려야한다. 못해도 5년전에 기자단과 마스터플랜을 갖춘 SNS를 운영해왔으면 200만명만 더..
2018 영덕군 SNS 서포터즈 발대식 참석 2018년 3월 2일에 영덕을 다녀왔습니다. 당일치기로 다녀왔는데요. 2018년 영덕군 SNS 서포터즈 발대식에 참여하기 위해서 갔었습니다. 날씨가 무척이나 좋은 토요일이었어요. 오전오후에는 포근하고 아침저녁은 약간 쌀쌀한 날씨였어서 영덕의 구석구석을 둘러보는데 너무 좋았답니다. 영덕군 서포터즈는 작년부터 있다는걸 알게됐는데 작년엔 어찌저찌 못하고 올해에 지원해서 함께하게 됐습니다.영덕군청 입구. 개인적으로 영덕군청 입구의 표지판이 너무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뭐랄까… 영덕의 이미지와 군청의 이미지가 너무 잘 어울린다랄까. 외부인으로서 그런 느낌을 받습니다. 영덕군청은 처음 가 본 것 같아요. 영덕군청 건물 입구입니다. 약간 일찍 도착해서 일단 화장실부터 갔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