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소설 개미 1권 프랑스 작가이지만 한국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베르나르 베르베르. 현재의 그를 있게 한 작품. 바로 개미다. 개미는 베르베르의 출세작이기도 한데, 오랜시간 공을 들인만큼 전세계적인 개미 돌풍을 일으키며 시리즈 하나만으로 세계적 작가의 반열에 오른 그다. 개미 박사인 베르베르가 개미를 주제로 공상과학과 철학이 가미된 소설을 쓴 것이 바로 이 라는 소설인데, 소소한 재미에서부터 삶과 죽음에 이르는 무거운 내용까지 광범위하면서도 다채롭게 분위기를 다루는 베르베르 특유의 스타일이 가장 잘 살아있는 작품이다. 그 중에서도 개미 1권. 베르베르에겐, 그리고 소설계엔 거의 기념비적인 작품이 아닐 수 없는데, 개미에서 고착화 된 베르베르만의 진행패턴(백과사전 도입, 장면 및 시점 전환 ..
하우석의 100억짜리 기획노트 우리들은 살아가면서 정말 많은 기획들을 한다. 업무에서부터 일상생활까지 시도때도 없이 기획을 하면서 생활하고 있다. 당장 이 글을 읽을지 말 것인지를 판단하는 것조차 기획의 일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기획이라는 거창한 단어만 아니라면 우리들은 항상 기획을 한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획이란 말 그대로 어떤 것의 계획에서부터 마무리단계까지를 아우르는 총체적이면서 포괄적인 용어다. 딱히 위키백과에서 이란 용어를 검색하여 찾아볼 필요없이, 누구에게나 기획은 익숙한 단어이다. 단지 그 이란 단어 자체가 명확하게 규정되어 있지 않을뿐이다. 나는 오늘 어떤 점심메뉴를 먹을지 스스로 생각하여 결정을 내렸고, 결국 그 메뉴를 가지고 있는 식당에서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이 일련의 ..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 스티븐 발머, 스타벅스 회장 하워드 슐츠, 아인슈타인, 델컴퓨터의 창립자 마이클 델, 인텔의 창립자 엔디 글로브, 퓰리처상을 제정했던 조셉 퓰리처, 스티븐 스필버그.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그들 모두가 유대인이라는 점이다. 유대인이란 쉽게 얘기해서 종교적으로 유대교를 신봉하는 사람 혹은 혈연을 통한 히브리 민족의 후예가 된 유다 민족을 뜻하는데,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유대인이라 하면 종교라기 보다는 민족적인 의미를 가진다. 예컨대, 한국에서 같은 성씨를 만나게되면 '어디 성씨냐'고 묻고 '파'라든지 '손'을 물어보기도 하는데, 이런것들 모두가 같은 혈연적 관계를 확인하고자 하는 행위이다. 마찬가지로 유대인들 또한 같은 '조상'을 가지고 있다고 해석한다면 쉽게 이해가 될 ..
나는 요리 잘하는 사람이 좋다. 내가 요리를 못해서 이기도 하지만 세상 그 누구보다 더 맛있게 먹어 줄 자신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진짜 거짓과 불평불만없이 만들어주기만 하면 정말 잘 먹어줄 수 있다. 먹는다는 것은 인생 3대의 문제, 즉 '의식주' 중에서 '식'에 해당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하겠으나 요즘에는 직접 만들어먹는 요리보다는 외식류의 요리가 대부분의 식탁을 차지한 것 같다. 누군가가 나를 위해 정성으로 만들어 준 음식. 그것이 피죽인들 어떠하리. 이번 책 요나의 키친(Yona's Kitchen)은 직장 동료의 선물로 받은 책이다. 엘리트인 그 직장 동료는 특유의 총명한 두뇌와 사람간의 관계를 잘 만들어나가는 타입이다. 사진에도 독특한 감각이 있는데, 이 책 요나의 키친(Yona'..
지식소매상 유시민씨의 책 다. 고전 독서와 관련된 책. 이 책은 저자가 청춘시절에 읽었었던 책들, 그리고 고민하는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한 책 여행을 최근에 다시금 정리한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렇다. 저자 유시민씨가 젊었을 때 읽고 느꼈던 감정과 최근에 다시 한번 읽고 느꼈던 감정들이 교차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두 가지의 감정을 교묘하게 섞어 놓은 생각에 대한 고찰이며, 청춘시절의 독서와 현 시점의 독서가 결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책 제목처럼 는 청춘일 때 읽어야 할 독서력을 말하는걸까? 아니면 반대로 고전 독서를 행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청춘이라는 뜻일까? 정답을 알수는 없지만 로 이루어진 책 14개를 저자의 시각으로 다시 한번 재해석하고 있다. 때로는 고전의 저자보다 더 뛰어난 ..
이번 책 은 천 개의 인생이 나에게 가르쳐준 것들 이라는 부제목을 가지고 있는 도서다. 대체로 나이를 제목으로 삼는 책들은 시간과 인생이라는 매우 추상적이면서도 모두에게 중요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도 그렇다. 힐링, 멘토, 자기계발, 위로 등의 키워드를 가진 새로운 시장이 엄청나게 커지면서 인생과 관련된 많은 강연들이 생겨났는데, 그곳의 타겟은 대부분 10대 후반 ~ 20대 중후반 까지로 이루어져있다. 즉, 인생의 초심자에게 전하는 선배들의 조언이(물론 이 조언은 그들 개인적인 견해다)그것들의 주된 내용이다. 의 저자인 이의수 박사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수년에 걸친 인터뷰와 토론 등을 통해 집필한 책인데, 저자의 직업이 자기계발 컨설턴트이기 때문에 그간 집필했던 책들과 어느정도 일맥..
흔히 클래식이라고 불리는 고전들을 갑자기 읽기란 쉽지가 않다. 많은 독서 전문가들과 평론가들이 고전과 인문학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있지만 일반 대중들에게 다가가기 어려울 정도로 난해하다는 점과 '왠지 복잡할 것 같다'는 선입견 등이 그것의 중요성을 간과하게 만들고 있는 것 같다. 「리딩으로 리드하라」(서평 링크) 를 비롯한 수많은 자기계발 서적들과 독서를 주제로 한 책들이 고전 읽기를 강조한다. 하지만 시대가 흐르면 흐를수록 접근이 쉽지 않아진다. 나처럼 실용서 위주로만 읽는 편향적인 독서력을 가진 사람은 일반 장편소설책도 읽기가 힘들 정도로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최근에는 베르나르베르베르 작품같은 공상과학 소설에 빠져있긴 하지만 클래식으로 언급되는 소설들은 도무지 접근하기 힘들 정도의 어떤 장벽 ..
지금껏 제 블로그에서 연재 해왔던 관련 칼럼이 모두 끝이 났습니다. 애초 기획하고 생각했던 것보다 꽤나 많이 길어지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18번째의 글에서 마무리짓게 되었군요. 이제 정말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해왔던 다양한 작업들을 통틀어 만든 출간기획서 양식을 공유합니다.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인 한글(.hwp) 파일을 아래에서 다운로드하여 자유롭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뭐 뛰어난 양식도 아니고 그냥 알아보기 쉽고, 일반적인 양식이다보니... 마음껏 다운로드 해가시고, 잘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출간기획서 양식 다운로드 하기 출간기획서 다운로드 혹시나 저처럼 MAC OS X 을 쓰시는 분들은 위의 한글 프로그램을 뷰어로 보시기 하시어 목차 등만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별 거 없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