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10년을 살아갈 힘이되는 한마디》 어떤 한마디 때문에 누군가는 스스로 생을 마감하고, 또 다른 어떤 한마디 때문에 누군가는 오랜 세월을 버티거나 아예 인생을 바꾸기도 한다. 그만큼 생각의 기초가 되는, 그리고 생각을 좌우하는 메시지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이번 책 《10년을 살아갈 힘이되는 한마디》는 그러한 메시지들 중 182명이 전하는 명언들을 정리한 도서다. 인생에 정답이란 있을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은 있을 수 있다. 인생에 정답은 없을 수 있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결코 하지 말아야 하는 몇가지는 있을 수 있다는 의미다. 한마디로 삶을 항해에 비유한다고 했을 때에 목적지도 중요하지만 그곳을 향해 나아가는 방향이 중요하고, 그렇게 행진할 때 나타나는 수 ..
이제 저자 소개를 써 볼 차례다. 지금까지 책에 대한 많은 내용들을 설정하고 작성했다. 이제는 책이 아닌 ‘그 책을 쓴 사람’에 대한 글을 쓸 것이다. 즉, 당신이란 사람에 대한 글을 써야한다. 일반적으로 책 소개에 들어가는 분량은 비슷비슷한데, 실제로 당신이 써야하는 저자 소개의 분량은 그보다 많아야 한다. 최종 선택은 당신과 출판사가 결정할 것이다. 일단은 최대한 자세하면서도 포인트가 드러나도록 쓰는 것이 좋다. 어떤 사람은 저자 소개를 쓰라하니 마치 입사지원서에 있는 자기소개서를 예상했는지 구구절절 지루하게 쓰는 경우도 있다. 결코 이렇게 하면 안된다. 당신은 지금 ‘자기소개’가 아니라 ‘저자 소개’를 쓸 예정이기 때문이다. 자기 소개와 저자 소개는 개념적으로 다르다. 당신이 전략적으로 저자 소개를..
이전 꼭지에서 예상 정가를 설정하고 예상되는 판매 부수를 결정했다. 어차피 ‘예상’이기 때문에 별 부담은 없다고 볼 수 있지만, 출판사 입장에서는 현실성이 있는지 없는지 확실히 판단할 수 있다. 여기에서는 이전에 제시한 예상 정가와 관련하여 책의 사양을 고려해 볼 차례다. 책의 사양이라고 하면 책의 전반적인 스펙에 관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2만원짜리 메모리 칩을 사거나 만원짜리 옷을 사더라도 사양(요즘에는 스펙이라는 단어가 더 흔히 쓰이지만)을 꼼꼼히 따져보고, 비교 분석 해보고 사지 않는가? 책도 마찬가지다. 책의 사양에 대해 요구하는 항목은 출판사마다 상이할 수 있다. 하지만 공통적인 부분도 있는데 대체로 다음과 같다. 1) 책의 수명(개정 시기) 2) 판형 : 3) 인쇄도수 4) 사진 컷수 ..
이번 책 은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직도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지금 당장 장바구니에 담고 주문하라!'가 되겠다. 매우 유용한 책이고, 오래도록 간직해도 좋을 책이며, 주기적으로 읽고 정말로 뇌리에 착 달라붙는 메시지를 만들어 낼 수만 있다면 앞으로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국내에 출간된지도 벌써 여러 해가 지났다. 2009년에 국내에 번역 출간되었으며 원본은 2007년에 출간되었는데, 출간되자마자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많은 인기를 끌었었다. 실제로 많은 직장인들과 CEO들, 그리고 메시지가 필요한 그 누구라면 이 책에 관심을 안가질래야 안가질 수가 없을 것이다. 이 책에는 정말 많은 사례들과 이야기들, 연구 결과들이 녹아있다. 책이 속해있는 카테고리를 보면 경제경영 쪽의 마케팅이나 브랜..
이번 책 는 30년 경력을 가진 바버라 베이그가 하버드 신학대학원 등에서의 현장 교수 경험을 바탕으로 쓴 글쓰기 안내서이다. how to be a wrtier. 영어 제목이 무척이나 거창하다고 할 수 있는데, 저자의 포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라 볼 수도 있겠다. 원본 서적은 2010년에 출간되었다. 출간 된지 꽤 시간이 지난 책이지만(2011년 6월 출간), 인터넷 서점에서 집계하는 sales point가 여전히 높고 평점이 높은 것으로 볼 때,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서적인 것 같다. 이 부분은 아무래도 '하버드'라는 제목에서 풍기는 어떤 웅장한 느낌과 '도움이 될 것이다!'라는 기대감을 갖게하기도 하는데, 어쨌거나 제목 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가 이야기..
책 소개를 본격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책이라는 것은 예술적인 부분도 존재하지만 경제적인 면도 존재한다. 공짜로 나눠주는것이 아닌 이상, 누군가에게는 판매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출판사는 이익을 도모하는 회사다. 물론 책을 통해 더 좋은 세상을 만들고 더 뛰어난 사람을 양성한다는 위대한 명분도 함께 가지고 있다. 그러나 출판사 운영에 들어가는 대략적인 제반비용은 책 출판을 통해 얻어야만 한다. 우선 출판사가 경제적으로 유지가 되어야만, 책을 많이 팔지 못해 창고 관리에만 일주일을 소비하든, 아니면 책을 많이 만들어 세상을 이롭게 하고 위대한 인간을 만들어내든 할 것이 아닌가? 그렇기에 출판사에서 가장 당면한 과제는 역시나 ‘돈’에 관한 부분이다. 가장 기본적인 운영비가 있어야 출판사 자체를 ..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책의 스펙에 대한 내용을 고민해 볼 차례다. 우선은 책의 가격 책정 및 인쇄, 제본 등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는 예상 페이지 수를 생각해보아야 한다. 예상 페이지수는 당신이 쓴 원고가 책으로 출간된다고 할 때, 대략 몇 페이지 정도의 책으로 만들어 질 것 같은지를 묻고 있다. 독자가 책을 구매한다면 어느정도 읽을 거리가 있고, 약간의 내용이 있어야 돈이 아깝지 않을텐데, 1권의 책이 30페이지 밖에 없다면 당신의 기분이 어떨지 상상해보라. 그렇다면 과연 책 한권의 분량은 어느정도 일까? 그리고 당신이 쓴 원고의 분량은 어떻게 산출할 수 있을까? 만약 당신이 원고를 한컴오피스의 워드’프로세스인 ‘한글(아래아 한글)’프로그램에서 작성했다면 문서정보를 통해 글자수 및 원고지 수를 확인할 수 ..
새삼스럽게도 출간기획서에서는 당신 책의 장점을 물어본다. 스스로가 생각했을 때 장점이라면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많지 않을까?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가 장점이고 단점은 거의 없어 보이는 본인한테 책의 장점을 써내라고 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객관적인 시각을 요구하는 것이 출간기획서다. ‘이 책의 장점’ 은 대부분의 출간기획서에서 요구하는 거의 필수사항 이기도 한데, 그만큼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 부분은 출판사별로 약간은 다른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대체적으로 다음과 같다. ‘이 책의 장점은 무엇입니까?’ ‘이 책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이 책만의 차별화 된 점을 적어주세요.’ 등. 장점, 특징, 차별화 된 점 등은 추상적이면서도 포괄적인 내용이라 감을 잡기가 쉽지가 않다. 또한 책의 장점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