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저녁 자전거 라이딩 저녁에 강변에서 자전거 타는 일은 재미있고 시원하지만 몇 가지 단점도 있는데 일단 요즘같은 날씨에는 날파리가 많다. 다녀와서 샤워하다가 보면 머리에서 날파리 몇 마리 정도는 쉽게 만날 수 있고 실제로 달리는 와중에도 눈이나 얼굴쪽으로 날파리가 많이 느껴진다. 음.. 그리고 저녁엔 어두운 구간이 많은데 걷기 운동이나 강아지랑 산책하는분들이 많다보니 어두워서 잘 안보이는 경우도 있다. 조심스럽게 달리는 편이고 라이트를 켜고 달리지만 아주 가끔 흠칫 놀랄 때가 있다. 강변 운동 코스를 좀 더 밝게 만들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번에는 좀 새로운 코스로 다녀보고 싶어서 여기저기로 가보았다. 정상동 쪽으로도 가보고 안동병원 라인의 자전거 코스를 이용해서 멀리도 가보고 여기저기 가봤다. ..
안동 오후 자전거 라이딩 날씨 좋은 일요일 오후에 잠깐 나가서 자전거 라이딩. 이제 아침 저녁으론 쌀쌀해서 저녁에 자전거 타는게 다소 부담스러운 계절이다. 주말에는 오전이나 오후에 자전거 타려고 시도 중. 코스는 평소에 자주 다니던 코스로 안동 강변을 한 바퀴 돌아나오는 코스. 이 코스는 많은분들이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코스이고 실제로 오후에 나가봐도 자전거 타는분들이 정말 많으시다. 오고가며 인사를 나누기도 하는데 기분이 좋다. 자전거 타다가 안동 낙동강변 자전거길 구간에서 코스모스 발견!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없었는데 어떻게 된거지? 자세히 살펴보니 자연적으로 핀건 아닌것 같고 누군가 식재를 한 것 같은 느낌이다. 아직 모두 식재되진 않았고 특정 구간에만 식재되어 있는데 정말 예쁘다. 잠시 자전거..
저녁 자전거 라이딩, 감기 걸림 아 어제 괜히 자전거 타러 갔다가 좀 쌀쌀하드만 감기 걸린것 같다. 콧물나고 ㅠㅠ 미치겠다. 요새는 코로나 때문에 조금이라도 감기 기운이 있으면 굉장히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는데 자고 일어나니까 콧물나고 코 막히는게 영 컨디션이 좋지가 않다. 빨리 약 사먹어야할듯 운동은 됐는데 감기도 같이 걸려서 뭐하는건가 싶다. 그래도 어제 자전거는 열심히 탔다. 중간에 쉬는 시간없이 다이렉트로 풀코스로 돌았다. 물도 달리면서 마셨다. 최대한 빨리 끝낼려고.스트라바 앱에는 이동시간이 1시간 18분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2시간이다. 어제 테스트를 해봤는데, 처음부터 1시간 정도 까지는 땀도 별로 안나고 가볍게 탈 수 있는것 같다. 그런데 1시간 이후부터는 패달이 좀 무겁게 느껴지고 힘이 ..
저녁 자전거 라이딩 → 월영교 가볍게 저녁 자전거 라이딩. 너무 무리하면 다음날 신체에 무리와서 일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 운동 목적도 있지만, 나는 그냥 재미로 타는쪽에 가까워서 그냥저냥 항상 가볍게 탄다. 그래야 또 오래 탈 수 있기도 하고. 이번엔 평소 코스가 좀 질려서 월영교까지 갔다. 월영교 넘어서 영락교까지 도착. 여기에서 유턴해서 다시 집으로. 석양이 지는 모습 한 컷 찰칵. 이건 왜 찍었지? 안동에서는 밤에 조명이 들어오는 다리들이 많은데 참 예쁘다. 이번에 파스 3단으로 해서 다녔는데 좀 밟았더니 스트라바 앱에서 기록이 간만에 떴다. 평소에 너무 버닝업하지 않고 살방살방 다녔나… ㅋㅋㅋ 왜 이제야 뜨지 1시간 정도 탔다. 번개 번쩍 치길래 비올까봐 후다닥 집으로 복귀. 얼마 안탄줄 알았..
자전거 운동 기록 20 08 01 날씨 흐린 토요일. 원래는 보통 저녁에 자전거를 타는편인데 덜 더워서... 근데 요즘에는 장마 시즌이고 저녁에 자전거 타면 아무래도 벌레가 많아서 좀 단점도 있어서 오후에 자전거 타러 갔다. 저녁에 가도 되는데 자전거 방에 가서 손잡이 좀 고칠려고... 어제 자빠질뻔 하면서 자전거 손잡이 부분이 빠져서 수리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근데 정말 다행스러운건 저녁 7시경에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졌다...ㅋㅋ 오후에 타길 잘했군. 비가 많이 와서 낙동강 물이 엄청 불었다. 바다에 파도치듯 강물이 흘러간다. 가다가 잠시 휴식. 이 날은 휴식시간 거의 없이 계속 자전거만 탔다. 1시간 30분 정도 탔는데 중간에 휴식없이 계속 타고 자전거 타면서 물 마시고 그랬다. 체력이 그래도 조금은..
자전거 운동 기록 20 07 31 장마기간이라서 간만에 자전거 타러 갔다. 일기예보에는 비 소식이 없긴 했는데 아무래도 장마 시즌이니까 비가 올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일주일 이상 장마 때문에 자전거를 못타러 가서 몸이 너무 근질근질해서 무리하다시피 일단 끌고 나갔다. 직관에서는 하루 쉬자는 이야기를 했지만, 무시하고 강제로 끌고 나갔다. 밥먹고 나가다보니 좀 늦어서 7시 반쯤에 출발.아름다운 낙천교 야경도 구경하고 날씨도 꽤 선선한 편이었다. 습도가 높아서 조금 더운 날씨였고 하늘은 흐렸지만 밤이라서 큰 문제는 없었다. 가다가 셀카 하나 인증샷 찍고중간에 세워두고 잠시 휴식 시간. 물도 먹고 그랬다. 간만에 탔는데도 일주일 쉬어서 그런지 힘은 좀 덜 들었다. 그런데 한창 타고 있는데 갑자기 빗방울이 떨..
자전거 운동 기록 20 07 20 장마 기간이라 안동에도 비가 많이 오고 있다. 안동은 예로부터 홍수가 많이 났던 지역으로 다양한 기록들이 있는데 낙동강을 끼고 있던 까닭에 물난리가 자주 났던 고장이기도 하다. 지금 위치상으로 선어대 인근이 특히 홍수가 자주 났었고 관련 설화들도 많이 남아있다. 특히 용상쪽에 있는 마뜰이라는 이름은 바로 이런 홍수 난리에서 나타난 일화로 찾아보면 재미있는 설화가 지금까지 전해진다. 낙동강 풍경은 안동을 대표하는 풍경으로 안동을 처음 찾는 사람들이 가장 놀라는 곳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하회마을이나 도산서원 같은 역사 깊은 유명 관광지를 찾지만, 실제로 가장 풍경이 아름다운건 낙동강변이고 이런 풍경은 안동외 도시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특이한 공간이기도 하다. 자..
자전거 운동 기록 20 07 09 어제 자전거 바꾸고 새로운 자전거 테스트겸 운동겸 라이딩겸해서 자전거 운동을 하고 왔다. 실외 자전거는 운동 치고도 꽤 재미있고 풍경도 볼 수 있어서 질리지는 않을 듯하다. 가장 좋은 코스는 낙동강변에 있는 자전거 도로 코스인데, 다 좋은데 거기까지 가는 길이 진짜 별로다. 허리 아래쪽 부분이랑 허벅지, 무릎 부분이 살짝 뻐근한게 느낌이 참 좋다. 십 수년을 쉬다가 운동을 하려니 몸에 적응 기간이 필요할 것 같다. 어제는 자전거를 타는데 안장이 안맞는지 엉덩이가 아파가지고 좀 힘들었다. 안장통 때문인데 높이 조절도 다시 해봐야겠고. 바지로 입을 수 있는 패드를 하나 구매해두어 다음엔 그걸 입고 타 볼 예정이다. 코스는 집에서 출발하여 낙동강변으로 간 다음 낙동강변에서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