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인생에서 상승곡선상에 있을 삼십대. 그 가운데에 서른다섯 나이의 사람들이 있다.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기엔 늦은 나이일 수 있는 그들에게 저자 오모이 도오루는 인생 2막을 위한 이야기를 펼친다. 자기개발 서적이지만 우리들을 위한 옐로카드라고 볼 수도 있다. 의 제목을 살펴보자. 서른 다섯이라는 숫자가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너무 늦엇거나, 아니면 너무 이르거나. 사람의 생각에 따라 상대적으로 느껴질 수 있을것이다. 젊은 시절에는 인생이 느리게 가는것 같다가도, 어느 순간을 넘어서면 화살처럼 빠르게 지나간다고 한다. 아마 그 어느 순간이 '서른 다섯'은 아닐까? 점점 더 치열해지는 사회구조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새로운 인생계획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던간에 후회하거나 자괴감에 빠지지..
블로그 운영으로 매년 억대 수입을 벌어들일 수 있을까? 즉, 블로그 만으로 먹고 살 수 있을까? 너무나도 매력적으로 들리는 이야기이다. 블로그만 운영하여 지금처럼 충분히 먹고살 수 있다면 당장이라도 그 해법을 알고 싶어진다. 이 책에는 프로블로거들의 블로그 수익 노하우, 블로그의 운영기획, 마케팅과 프로모션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외국인이니 딴나라 이야기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등잔밑이 어둡다고 가까이에 있는 이웃 '머니야 머니야' 님의 이라는 책도 비슷한 주제를 다룬 도서이다. 머니야 님은 국내에서 프로블로거로 불리기에 전혀 손색이 없다. ( 한RSS 구독자 수만 1100명이 넘는다 ;;;; 머니야님의 블로그를 가보면 카운터 숫자는 명성만큼 높지 않은데, 아마도 RSS로 구독하는 분들이 많기 때..
는 2년전 1편에 이어 나온, 단 한번뿐인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도서입니다. 출판사는 해냄.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것이, 마치 인생에서 무언가를 해내다! 라는 뉘앙스가 ^^ 저는 1편을 못 읽어본 상태에서 두번째 이야기부터 읽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해하기에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전체 7가지의 질문으로 구성이 되어 있었으며, 개인이 순간순간 놓치기 쉬운 부분의 소중함과, 젊은시절의 중요성에 관한 이야기들을 풀어놓습니다. 젊음은 결코 돌아오지 않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젊은 시절을 잘 활용했다는 공통분모가 있습니다. 라는 저자의 따끔한 일침이 눈가에 멤돕니다. 시간은 참으로 화살처럼 지나가는것 같습니다. 젊음이란 나이에 구애받는것은 아니지만, 나이와 완전히 관계가 없다고는 할 수 없을것 ..
대한민국의 상위 5% 에 포함되지 않았다라면, 아무리 노력하고 열심히 살아도 바뀌지 않는 현실. 그리고 그것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현 시대의 88세대. 이 책은 그러한 문제점들을 꼬집으면서, 저자의 경험담을 소설의 형식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해결책과 함께 앞으로의 미래까지 시사해 주는 좋은 책입니다. 독자분들의 나이가 혹시 88세대에 속하시나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주목하세요. 88세대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월 88만원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국가 인플레이션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올라가는데, 월급은 오르지않고 일은 더 힘들어 지는 시대. 88만원을 한달동안 노동의 대가로 받는 세대. 그 돈을 단 한 푼도 쓰지않고 평생동안 모은다면 얼마일까요? 마땅히 계산을 해보지 않았지만 아마 집 한채 장만..
한글의 우수성은 한국인이면 누구나 잘 알고 있죠. 그러나 지금까지 한번도 다뤄진 적이 없는 세종대왕의 둘째딸. 바로 정의공주 입니다. 그녀는 훈민정음 창제에 진실되게 일가견을 했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으로 널리 알려진 한소진 저자의 작품입니다. 역사적 문학작품이라고 정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는데, 책 소개에도 나와있지만 카테고리는 장편소설 입니다. 우리말을 우리글로 쓰고 싶었던 세종대왕과 한자, 이두 표기에 의문을 가져온 정의공주. 여러 사건들로 인한 조정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가림토 문자를 추적하여, 훈민정음을 완성하기까지의 흥미진진한 사건들이 책 속에 녹아들어 있습니다. 정의공주 는 처음들어보는 이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훈민정음은 세종대왕이 창작해낸 작품으로 알고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역사적 사건들과 ..
오늘의 서평은 실행이 답이다 라는 책입니다. 의 저자 심리학자 이민규 교수의 도서입니다. 저자는, 쉽지 않지만 생각에서 이어지는 실행력 부족을 개선하기 위해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고방식과 노하우를 이야기 합니다. 이 책은 결심, 실천, 유지 라는 3단계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각 단계별로 실행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지은이의 오랜 경험과 연구결과를 토대로 하여서 객관적인 분석과 사례들을 꼬집으며 해결책을 제시해 줍니다. 저는 자기개발 서적을 매우 좋아하고 자주 읽는 편입니다. 그런데 는 다른책과는 또다른 설득력을 가진다고 봅니다. 책 자체는 총 20가지의 세부주제를 가지고 있는데, 책 두께에 비해 텍스트가 크고 편집이 잘 되어 있어서, 가볍게 읽기에도 좋고, 진도도 잘 나..
수만명의 독자의 인생을 조정해준 마시멜로 법칙. 작지만 소중하고 유쾌한 지혜가 담겨있던 가 2년만에 새로운 방향을 가지고 두번째 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 이 책은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기반하여 마시멜로 법칙의 연장선을 이야기 합니다. 두번째 이야기는 주인공 찰리가 대학생활을 마친 후 직장생활에 포커스가 있습니다. 1편에서 얻은 마시멜로 법칙의 지혜를 성실히 수행하여 성공적인 캠퍼스 생활을 마친 후, 새로운 출발선에서 부터 줄거리가 시작됩니다. 바뀌어버린 주위환경 탓에 마시멜로 법칙을 망각하고 예전의 방탕하고 계획없는 모습으로 점점 되돌아 가는 상황. 자신의 인생이 한순간에 위기를 맞을듯한 낌새를 느낀 찰리는, 1편에서 마시멜로 법칙을 전수해준 조나단에게 다시 한번 도움을 요청하게 됩니다. 현명한 조나단은 찰..
소설 7년의 밤. 누구에게나 있는 자기만의 지옥에 관한 이야기 2009년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정유정의 장편소설로써 오랜 시간 준비하여 야심차게 내놓은 작품입니다. 배경이 될 소재의 치밀한 사전조사와 상상력으로 총 무장되어진 줄거리는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7년의 밤 동안 아버지와 아들에게 일어나는 슬픈 스토리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섹시하게 잘 빠진 소설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진실과 사실사이, 그 틈새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이 복수라는 칼이 되어 인간의 본성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7년전의 진실이 후에는 거짓으로, 또 거짓이 진실로 얽히고 설키어 뫼비우스의 띠를 타고 멤돌듯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게 만듭니다. 단내음 나는 담배같은 소설 저는 소설은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