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론가 훌쩍 떠나보고싶은 11월이다. 나침반과 배낭, 연필과 공책, 사진기만 달랑 들고 처음가보는곳을 말이다. 떨어지는 낙엽은 누군가를 감성에 젖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바삭거리는 낙엽 즈려밟아보니 책 한권과 커피 한잔이 묘하게 떠올랐다. 2010년 10월에도 여전히 자기계발 서적들은 많이 나온다. 지속적인 동기부여와 함께 자신이 하고있는 일이 전혀 이상한것이 아니며, 그것은 정말 잘하고있는 중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위로형태의 책들이 많기에 비슷비슷한 내용일지라도 계속해서 손이가곤 한다. 누군가는 자기계발 서적들이 천편일률적인 내용들만 포함하고 있기에 불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이때, 자기계발 도서 중에서 혹시 재미있는것들만 골라본 건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도 있다. (재미있는것들은 대체로 난이도가 낮은 경우..
소셜미디어 시대. 모바일 플랫폼이 대세. 기업이나 개인은 어떻게 마케팅을 할 수 있을까? 피할 수 없는 흐름의 압도적인 시장에서 획기적인 전략은 있을까? 즉, 소셜미디어를 적극활용 할 경우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지 않을까. 기업이라면 자사제품을 마케팅하여 판매해야 할 것이고, 개인이라면 자신의 능력 및 재능뿐만 아니라 경력이나 실력도 어필하여 기업(고객)에게 판매해야되는 입장이다. 기존까지는 대규모의 자본으로 마케팅이 일편화되어왔으며, 결국 대기업이나 안전한 투자를 받은 기업은 적절한 마케팅으로 수익창출을, 그렇지 못한 영세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은 몰락의 길을 걸어왔다. 개인 또한 크게 다르지 않은데, 인맥이라던지 돈이 다다익선이라면 다른이들위에 군림할 수 있는 위치를 선점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
6개월간 활동하던 인터넷서점 의 신간평가단 9기 활동이 끝이 났습니다. 반년이라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겠네요.. 처음에는 " 이걸 어떻게 다 해? " 라며 조금의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다행히도 리뷰기간의 어김없이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던 책과 좋았던 책 베스트 5를 선정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은 책과 이유 가장 기억에 남은 책은 관계의 본심 입니다. 개인적으로 심리학에 관심이 많고 참 재미있어 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는데, 심리학을 활용한 파생(?)서적들은 단순한 심리학 기준을 가지고 설명하는 반면에 관계의 본심은 마치 심리학관련 권위자격인 을 보는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저를 매료시켰으며, 상당히 재미가 ..
시리즈는 유명하다. 많은 독자들에게 인기를 얻고있으며 시리즈도 다양하게 나와있다. 대표적으로 기억나는 홍대리 시리즈는 '회계' 부분인데, 읽어본적은 없다. 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이지성 저자의 도서다. 흥미로운 점은 , 같은 저서에서 가끔 언급되는 공식 1호멘티 정회일이 공동으로 저술했다는 점이다. 이전과는 달리, 이번 홍대리 시리즈를 만나면서 소설형식의 독서관련 자기계발서로 변신했다. , 등이 조금은 딱딱하고 날카롭다면, 는 부드럽고 편안하다. 따라서 독서 자체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볼 수 있을것 같다. 우선, 책 표지에 매우 높은 점수를 주고싶다. 지하철의 한 장면을 일러스트로 풀어낸것인데, 의자에 앉은 4명은 음악을 듣거나 멍하니 있거나 화장을 고치거나..
일본의 자기계발 전문가이자 감동적인 스토리텔러로 알려져있는 니시다 후미오의 실화 에세이 은 7가지의 감동실화를 한 곳에 녹여낸 책이다. 책의 일본어판 원제는 이다. 즉,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해주는 힘이라는 의미다. 저자는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메시지로 일관하고있다. 그것은 다른 사람에게 행복을 주는것이 얼마나 자기 자신에게 행복으로 돌아오는지에 대한 통찰력있는 조언이다. 부제목으로 적힌 '나만 위해 아등바등 사느라 무거워진 인생에게' 라는 문장은 의미가 색다르다. 우리들은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하며 살고있다. 그러나 무한경쟁시대에서 남들을 짓누르고 그 위에 군림해야만 인정받는 날카로운 사회병폐를 통해 어쩌면 행복과 점점 멀어지는 길로 가는것은 아닐까. 우리를 진정으로 행복하게 해주는 것은 무엇인가?..
[자기개발 추천도서] 청소년을 위한 자기개발 추천도서 목록 얼마전, 라는 이름의 포스트를 발행했습니다. 티스토리 메인에도 걸렸지만, 많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면 뿌듯한 기분이 듭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 입장에서는 본인이 읽을 책 뿐만아니라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양서를 추천해주고싶은 마음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학교교육에 일체화된 공부를 하는 지금의 청소년들을 위해, 마음의 평안과 조금의 정신적인 여유, 꿈, 희망을 심어줄 수 있다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에서, 오늘은 청소년을 위한 자기개발 추천도서 목록을 소개 합니다. 청소년을 위한 자기개발 추천도서 목록은 출판년도에 관계없이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며, 핵심 메시지가 분명한 도서들로 선정했습니다. 또한 두껍지 않아서..
오늘은 좀 쉬어가는 의미에서 딱딱한 포스트보다는 간편하고 쉬운 포스트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독서 정보 및 도서 서평을 나름의 시각으로 꾸준히 포스트하고 있다가보니, 가끔씩 독서를 위한 준비물은 어떤것이 있는지에 대해 문의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사실, 독서를 위한 준비라는게 필요할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처음부터 제대로된 습관과 자세 및 방법과 간편한 도구들을 적절히 활용하면 시간도 절약하고 독서에 대한 재미 뿐만 아니라 피곤함과 졸음도 물리칠 수 있습니다. 모든 스포츠에서 준비운동이 필요하고 기초훈련과 안전장비가 필수인 만큼, 독서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서 가장 기본적인 독서를 위한 준비물 5가지를 선정해 보았습니다. 독서를 위한 기본 준비물 5가지 ◈ 책 - 우선 독서를 하려면 읽을 책이 있어야 하겠..
독서 초보자를 위한 독서방법 실천편: 7단계 - 책을 모두 읽은 후에도 책 내용은 놓지 않기 독서 초보자를 위한 독서방법 중 마지막 7단계 입니다. 독서라는것은 단순히 책을 읽는것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진정한 자신만의 독서법을 연마하려면 책을 읽은 후에도 해야 할 일이 남아 있습니다. 책을 읽은 후 책을 덮어버리고 더 이상 그것에 대해 생각하거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책 읽기를 위한 책 읽기'가 되어버립니다. 이러한 오류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는 다독, 다작, 다상량에서 다독 뿐만 아니라 다작, 다상량을 병행해야 합니다. 우리들이 밥을 먹으면 그것이 소화되는 과정을 거쳐서 에너지로 환원됩니다. 독서를 통해 책에서 얻은 지식과 지혜도 마찬가지로서 머리속에서 소화시키고, 자기것으로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