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인 동물인 인간은 다른 사람과 무수히 많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존재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산다는것은 흥미로운 일이며, 꼭 필요한 부분이다. 문제는 사람들의 심리가 매우 복잡다단하기 때문에 도무지 알아낼 수 없다는것이다. 똑같은 말을 해도 누구에게는 환영을 받고 누구에는 비판을 받는 불편한 진실. 생김새, 성격, 취향이 각기 다른 사람들을 원초적인 심리라는 공통분모로 교집합시킬 수 있을까? 의 내용에 따르면, 대부분의 경우에 가능하다. 의 저자는 다양한 사람들이 특정 상황에서 어떤 공통된 반응을 일으키는지 과학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27가지 심리학 실험을 시작한다. "세상은 그렇게 복잡하지 않다" 라는 이상한 문구로 이 책은 시작한다. 여기서부터 통념의 오해에 빠지게 되는데, 우리들은 기본..
는 일본인 저자의 에세이 서적이다. 가을과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표지를 가진 책. 브라운 톤의 색상 때문에 커피 한잔 하면서 편안히 읽어보고싶어지는 기분이 든다. 책 표지에도 커피한잔과 책 한권의 이미지가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에세이 서적인 만큼, 232 쪽으로 구성된 가벼운 책이다. 책을 모두 읽는데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것이라 예상했지만, 실제로 그 내용들은 너무나도 차분하고 고요해서 사납던 정신을 다잡으며 보아야 했기에 꽤 오랜 시간이 걸린것 같다. 뒤늦게 후회하고 있는가? 라는 단순한 물음으로 시작되는 이 책은 마음의 평화, 명상, 삶의 의미같은 간단하지만 현실적인 제안임과 동시에 해결책이다. 우리들은 매일매일 바쁘게 살고 있다. 시간이 없다는 말은 항상 입에 붙어있지만, 하루 24시간 중..
한국의 유명한 명사들이 추천해서 국내에도 수중위로 올라온 책 . 대표적으로 법정스님, 여행가 한비야 등의 익숙한 이름들이 을 추천하고있다. 의 저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는 자신의 직접적인 도전을 통해 깨달은 삶에 대한 통찰을 자연과 빗대어 섬세하게 묘사하며 이야기한다. 19세기에 출판된 내용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만큼 현대에 잘 들어맞는 내용들이다. 실제로 출판당시에는 전혀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21세기에 들어 진가를 발휘하는 책이다. 그만큼 시대를 내다보는 통찰이 있는 내용들이며, 최근들어 관심이 증폭된 '환경운동'에 대한 시초라고 불리기도 한다. 오랜 세월을 거쳐 전해지는 책인만큼, 충분한 가치가 있으며 현대고전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책이다. 사실, 인문고전이든 현대고전이든 문학고전이든 동서고금을 ..
블로그나 기타 매체에 글을 쓰다보면 문득 헷갈리는 단어들이 많습니다. 한국어 같은 경우에는 일상적으로 통용되는 맞춤법이나 쉽게 틀릴 수 있는 단어들이 많이 있지만, 모국어인 만큼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문제는 외래어표기법은 기준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를경우가 있습니다. 예를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 Data : 데이터 or 데이타 - contents : 콘텐츠 or 컨텐츠 - festival : 페스티벌 or 페스티발 헷갈리는 위와같은 외래어들은 도대체 어떻게 표기하는게 맞을까요? 이때, 국립국어원 외래어표기법을 참고하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링크] 국립국어원 외래어표기법 바로가기 국립국어원 외래어표기법을 참고하면, Data 는 데이타(X) 데이터(O) 가 맞습니다. 마찬가지로 Con..
라는 자극적인 제목을 가진 책. 표지에 나온 황금열쇠 이미지는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부제목을 라고 명명한것도 눈길을 끈다 처음 책을 보았을 때 제목에서 유추되는 두 가지 의문이 들었다. 현명한 학생 부모 선생은 이런 책을 읽는다? 그렇다면 현명한 사람은 이 책을 읽는다는 뜻인가? 아니면 이 책 내용에 소개된 책을 읽는다는 뜻인가? 책 표지에서 느껴지는 깔끔함에 비해 책의 타이틀은 상당히 애매했다.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지만, SUB 타이틀로 "1020세대를 위한 맞춤 지침서"라는 문맥을 생각해보면, 자극적이고 빠른것에 갈증을 느끼는 젊은이들에게는 조금 빗나가는듯한 느낌도 있다. 실제로 이 책은 '책 속의 책' 이다. 책 속의 책이란, 책 내용 중 상당부분을 다른 책들의 인용으로 구성하..
독서 초보자를 위한 독서방법 실천편: 6단계 - 한꺼번에 오랜시간 읽기보다는 조금씩 자주 읽기 과유불급. 모든 일이 그렇지만 처음부터 큰 욕심을 부리면 낭패를 보기 쉽습니다. 독서 또한 마찬가지로 전혀 생각하고있지 않다가 갑자기 시도하면 많은 시간만 소비하게 되고 집중력도 저하되서 효율이 좋지 않습니다. 우리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독서를 하고싶어하고, 또 독서하겠다고 마음먹고 도전하지만 금세 포기하고 맙니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로는 마음만 앞서서 처음부터 무리한 시도를 감행하기 때문입니다. 아직 자신의 몸과 지식은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억지로 독서를 하다가보면, 독서에 대한 흥미를 잃을 뿐만 아니라 재미도 없어지고 힘들기만 한 경험이 됩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 진짜 독서가 잘 ..
블로그 운영 3년차, 만으로 2년을 넘긴 시점에서 되돌아 볼 때 좀 부끄러워지기도 합니다만, 블로그 운영하면서 처음으로 티스토리 메인에 제 글이 소개가 되었습니다 [링크] [자기계발 추천도서] 직장인을 위한 자기계발 추천도서 목록 아무래도 가을이고 하니, 책 관련 포스트를 메인에 올려주었나봐요 ^^ 기쁘네요~
독서 초보자를 위한 독서방법 실천편: 5단계 - 중요한 부분은 필사하고 떠오르는 생각들은 메모하기 우리들은 아주 짧은 순간에도 매우 많은 생각들을 할 수 있고, 또 많은 생각들을 잊을 수 있습니다. 스쳐지나가는 생각들이 때로는 중요한 아이디어로 변모할수도 있고, 획기적인 방법으로 특정 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합니다. 독서를 할 때에도 책 내용을 읽어나가다보면 많은 생각들이 떠오르게 됩니다. 이때, 스쳐지나가는 생각들도 놓치지 않기 위해 간략한 메모를 하는 습관이 있으면 책 내용을 좀 더 명확하게 기억할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 내용에 몰입했다면, 책을 읽는 도중에 중요한 부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되는 곳에는 흔히 할 수 있는 밑줄, 별표, 체크표시 등을 해두는것도 좋은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