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 있는 초간정은 6월 장마철에도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여행 기간이 6월이고 비오는 날이었는데 항상 날씨가 맑을 수는 없어서 비오는날 감수하고 다녀왔는데요. 비가 내리는 날의 초간정도 운치가 있더라고요! 운치있는 분위기와 고즈넉한 풍경이 어우러져서 마음이 힐링되는 시간이었어요. 초간정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걸어서 이동합니다. 주차장 입구쪽에서 미스터션샤인 촬영지 안내판과 예천군 관광안내지도를 볼 수 있습니다.초간정은 조선시대 문인인 초간 권문해가 1582년에 지은 정자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인 을 지은 분이라고 하니까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겪으면서 여러 번 불타고 다시 지어진 역사도 갖고 있어서 그 자체로도 스토리가 있는 곳입니다. 6월은 본격적인 여름이..
낙동강과 내성천, 금천 세 개의 강이 만나는 아름다운 지역인 예천 삼강. 이 곳의 강 문화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 담겨있는 예천 강문화전시관에 가보았습니다. 예천 강문화전시관은 웅장하고 현대적인 감각의 건물입니다. 주변에 볼거리가 많고 전시관 주변이 넓어서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강문화전시관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강문화전시관 입구쪽 방향으로 들어갑니다. 강문화전시관 앞에 있는 분수에서 음악분수가 열린다고 합니다. 4월부터 11월까지 열리며 평일과 주말에 정해진 시간에 열리므로 시간에 맞춰 방문하시면 음악분수도 보실 수 있겠습니다. 깔끔하고 쾌적한 강문화전시관 주변입니다. 편안하게 주변을 둘러보고 전시관 안에서의 전시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나룻배 및 카약체험 프로그램도 있더라고요. 예전에는 보..
드넓은 낙동강과 내성천, 금천이 합류하는 아름다운 삼강 나루터에 자리 잡은 삼강주막은 오래전부터 주모 할머니의 따뜻한 손맛과 정겨운 풍경으로 오랫동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곳입니다. 예천에서도 유명 관광지 중 한 곳인데 날씨 좋은 5월의 어느날, 삼강주막으로 다시 방문해보았습니다. 삼강주막 앞 넓은 마당에 있는 커다란 느티나무 그늘이 참 매력적이더라고요. 누워서 낮잠 한 숨 하고 싶은 그런... 풍경과 분위기였습니다. 앞에는 평상들이 놓여 있고... 삼강주막에서는 언제나 과거로 돌아간 듯한 정겨운 풍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먼저 삼강주막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넓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어서 주차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삼강주막 입구. 예천삼강문화단지 관광안내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종합안내센터에서 안..
신비로운 기운이 감도는 예천 장안사에서 그 아름다움을 둘러보았습니다. 5월에는 예천의 고즈넉한 사찰에서 힐링을 하고 싶었어요. 시끄러운 도심보다 조용한 산 속이 힐링하기에 좋은데요. 예천 장안사로 가보았습니다. 복잡한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산길을 따라 오르면 도착할 수 있는 곳입니다. 장안사 입구에쪽 다다르면 웅장하면서도 단아한 자태의 일주문이 관람객을 맞아주었습니다. 이쪽을 통과해서 들어가면 주차장이 있습니다. 회룡포마을과 더불어 회룡대로 향할 때 방문하기도 하는 장안사 주차장입니다. 이곳에 주차를 하고 이동해도 됩니다. 최근 예천 장안사쪽에서는 비룡산 제2전망대 설치사업이 진행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2025년 3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약 1년간 진행되는 사업이라고 하는데요. 비룡산에 제2전망..
예천에 있는 아름다운 마을 회룡포마을. 예로부터 빼어난 자연 경관으로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던 이곳이 5월이면 붉은 양귀비 물결이 일어납니다. 황홀한 자태를 뽐내는 5월의 예천 회룡포 마을인데요. 만개한 양귀비꽃의 붉은 향연에 흠뻑 취하기 위해 예천 회룡포마을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회룡포마을에 가보니 생각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꽃밭을 보기 위해 찾아온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회룡포 제1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도보로 이동합니다. 제1주차장에서 회룡포마을로 가려면 뿅뿅다리를 건너서 가면 됩니다. 가는 길에도 나무들이 무척 예쁘고 향기롭게 식재돼 있어서 참 아름다웠어요. 뿅뿅다리로 가는 길에서 뿅뿅다리 유래에 대해서 읽어볼 수 있고요. 뿅뿅다리 주의사항도 참고해주세요. 뿅뿅다리 위에서 바라보..
예천 여행하면서 베르트카페에 다시 방문하였습니다. 재방문이죠. 예전에 우연하게 방문했을 때 브런치를 먹었었던 카페인데 그때 브런치랑 음료가 너무 맛있었어서 기억에 남아 있었거든요. 이번에도 재방문하게 되어 다른 메뉴를 먹어보았어요. 예천에 있는 베르트카페이고 분위기 좋고 맛있는 카페입니다. 이번에는 밀크아인슈페너와 치킨텐더 샌드위치를 골라보았습니다. 예천 베르트카페 입구입니다. 상가 건물 코너에 자리잡고 있어서 찾기가 쉽고 카페 안에서 보여지는 뷰가 상당히 괜찮은 카페입니다. 커피, 디저트 전문 카페이고 답례품이나 샌드위치도 판매합니다. 인터넷에서는 브런치카페로도 널리 알려져 있어요. 베르트 카페 내부는 이런식으로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도 요즘 트렌드한 스타일의 카페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습니다. 테이블간 ..
따스한 햇살이 겨우내 움츠렸던 대지를 녹이는 4월. 형형색색 봄꽃들이 만개하는 중인 예천이었어요. 여행 가방을 챙겨서 도착한 예천은 온통 봄의 향기로 가득했는데요. 목적지는 예천 8경 중 하나이자 선조들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곳, 바로 예천 선몽대였습니다.선몽대로 향하는 길이 예뻐서 개인적으로 항상 힐링하는 곳이에요. 푸릇한 새싹이 돋아난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선몽대의 고즈넉한 자태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 자리 잡은 선몽대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신선이 노닐던 곳 같은 풍경이죠. 선몽대 입구쪽에서 선몽대 관련된 지도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천관광안내 지도를 참고해서 백두대간권역과 동부권역, 회룡포 및 삼강권역 등으로 여행할 수 있습니다. 예천 선몽대 일..
길게만 느껴졌던 2024년 겨울이 끝나가고 차가운 바람이 잦아들면서 따스한 햇살이 비추는 봄 기운이 느껴지는 3월입니다. 2025년의 봄은 그 어느 때보다 생명력 넘치는 느낌인데요. 예천 수락대에서도 얼어붙었던 석관천이 다시 졸졸 흐르면서 맑은 물줄기를 드러내고 있었고 주변의 나무들은 연둣빛 새싹을 틔우며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이번 예천 여행지는 예천 수락대입니다. 수락대쪽에 주차장이 있는데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걸어서 이동합니다. 걸어가는 길에서 보이는 수락대쪽 석관천이 굉장히 아름답기 때문에 꼭 이쪽 코스로 가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가다보면 구름도 머물다 가는 수락대라는 글귀를 볼 수 있고 여기에서부터 수락대는 굉장히 가깝습니다. 수락대도 수락대이지만 수락대 맞은편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