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소백산 자락에 자리한 용문사는 신라 경문왕 10년(870년)에 두운 선사에 의해 창건된 천년고찰입니다. 소백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용문사는 불교문화의 보고이자 호국의 상징으로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용문사는 국보로 지정된 대장전과 윤장대를 비롯하여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도 다수 소장하고 있습니다. 대장전은 고려 예종 2년(1166년)에 지어진 건물로, 내부에는 1천 개의 아미타불상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윤장대는 고려 고종 23년(1236년)에 제작된 것으로, 경전을 싣고 돌려가며 읽는 법구입니다. 용문사는 임진왜란 당시 승병들의 근거지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승병들은 용문사에서 짚신을 만들어 조달하였고, 이 짚신은 승병들의 발을 보호하고 전투에 필요한 ..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에 위치한 초간정은 조선시대 학자인 초간 권문해(1534~1591)가 1582년에 지은 정자입니다. 초간정은 초간 권문해의 호에서 유래했으며,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정원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초간정은 맑은 계곡과 푸른 소나무 숲 사이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정자의 규모는 비교적 작지만, 주변의 자연환경과 잘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정자의 내부는 아담하고 단아합니다. 정자 앞에는 넓은 마당이 있어, 맑은 계곡의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습니다. 또한, 초간정은 조선시대의 학자 초간 권문해의 흔적이 남아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입니다. 또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힐링 명소이기도 합니다. 초간정의 경우 예전 tvN드라마 미스터션샤인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에요. 겨울에..
오늘 소개할 곳은 예천 8경으로 손꼽히는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는 선몽대입니다. 예천에서 유명한 관광지 중 한 곳으로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인데 이 곳은 저도 굉장히 좋아하는 곳 중 한 곳입니다. 현재 예천군에서 워크온 앱을 이용해 뚜벅이 챌린지가 진행 중이라서 선몽대를 여행하면서 뚜벅이 챌린지에도 참여하고 스탬프도 획득하였습니다. 주말에 발걸음 해본 선몽대는 여전히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선몽대로 가는 길에서 선몽생태공원 주변도 둘러볼 수 있고요. 작은 다리가 하나가 있는데 여기가 사진이 상당히 잘 나오는 곳이라서 예전에 여기에서 스냅사진을 촬영한적도 있었는데, 그때 기억이 많이 났습니다. 여행은 추억과 함께하는 것이라서 참 매력적인 것 같아요. 아름드리 나무들이 울창하게 있는 공간에는..
예천 8경 여행코스로 뚜벅이 챌린지를 하는 3번째 포인트는 금당실전통마을이었습니다. 십승지로 불리기도 하는 이 곳은 예천 여행에서 필수코스로 손꼽히는 곳이에요. 마을이 넓고 볼거리가 많아서 시간을 여유롭게 잡고 방문하면 좋을 곳입니다. 처음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도보로 조금 이동을 하여야합니다. 금당실전통마을의 뚜벅이챌린지 스탬프 적립을 하는 곳은 한옥체험관 앞이더라고요. 그래서 평소 제가 자주 가던 길이 아닌 한옥체험관쪽으로 걸어가보았습니다. 가는 길에 금당실전통마을 길 양옆으로 예쁜 꽃들이 식재돼 있어서 즐거운 도보 여행... 말 그대로 뚜벅이 여행이었네요! 가는 길에 만난 예쁜 꽃들 백일홍과 능소화입니다. 언제나 마음이 푸근해지는 예쁜 경치를 자랑하는 금당실전통마을입니다. 이 곳은 전통과 현대가 ..
예천군에서 현재 뚜벅이 챌린지를 진행 중입니다. 뚜벅이 챌린지란, 예천군의 유명 관광 명소인 예천 8경을 여행하면서 스마트폰 워크온 앱을 통해 스탬프를 적립하고 적립된 스탬프로 챌린지에 응모하여 선정이 되면 예천사랑상품권을 혜택으로 받는 챌린지인데요. 예천에는 제가 즐겨 찾는 여행지들이 많아서 저도 현재 챌린지에 참가 중입니다. 챌린지는 2023년 10월 31일까지 진행되니 예천을 여행하실 때 챌린지 참가를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의 첫번째 뚜벅이 챌린지 여행지는 예천 초간정입니다. 초간정은 여행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워낙 유명한 곳이라 저도 1년에 여러차례 방문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명소입니다. 예천 초간정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입구쪽에 살펴보면, 뚜벅이 예천 8경 스탬프존이 있습니다. 이 스..
경상북도 예천에 있는 고즈넉한 분위기와 평안한 풍경을 간직한 옥천서원입니다. 예천 옥천서원은 경북 예천군 감천면 덕율리에 있는 서원인데요. 임춘, 반유, 태두남, 송복기 등 4위의 위패를 봉안하는 곳입니다. 원래 보문면에 창건하였으나 서원철폐령에 따라 훼철되었던 것을 1985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 이건하였다고 합니다. 옥천서원 주차장입니다. 입구쪽에 있는건 아니고 약간 아래쪽에 있어서 이 곳에 주차를 걸어서 올라가면 되는데요. 주차장과 옥천서원까지의 거리가 매우 가깝고 올라가는 길 자체도 고즈넉한 맛이 있어서 천천히 거닐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옥천서원 앞마당을 통해 옥천서원으로 향하는 길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주변 풍경도 예쁩니다. 옥천서원은 다른 서원들과는 조금 다르게 마당이 넓어..
경상북도 예천에는 세금내는 나무라는 별명이 붙은 석송령이 있습니다. 석송령은 예천군 감천면 석평 마을 앞에 있는 오래된 나무로서 수령이 약 6백여년 정도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늘 면적이 300평이 넘을 정도로 큰 나무입니다. 이 나무는 자신의 명의로 토지를 소유하고 있어서 이 토지에 따른 토지세를 세금으로 내고 있다고하는 곳입니다. 석송령을 찾기 위해 찾아간 천향1리 창조적마을입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석송령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석송령 바로 옆에는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있고 쉼터도 갖추어서 여행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예천군 관광안내지도도 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예천 8경과 주요관광지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요. 석송령 주변 풍경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고즈넉한 마을 분위기가 잘 느껴지..
경상북도 예천에는 예천의 역사와 문화를 배워보는 유익한 공간인 예천박물관이 있습니다. 예천박물관의 저도 예전에 몇 차례 방문해서 학습도 하고 주변 공간에서 추억도 남겼던 곳인데요. 그간 시간이 흘렀기로 이번에 다시 찾아보았습니다. 예천박물관은 2010년 5월 예천충효관으로 개관한 곳입니다. 이후 2015년 12월에 박물관으로 승격되어 예천박물관이 되었으며 지역의 역사와 예천인들의 발자취를 전시물을 통해 살펴보고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과거 서애 류성룡 선생이 자연을 감상하며 쉬던 수락대 인근에 위치해있는 곳입니다. 수려한 주변 경관이 인상적인 곳이에요. 예천박물관 입구쪽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 인근에는 예천박물관 안내도와 예천군종합관광안내도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예천박물관은 박물관 건물외에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