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을 예천여행에서 식당으로 간 곳은 예천온천휴게소식당입니다. 이곳은 올해 여름에 잔치국수를 맛있게 먹었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 다시 한 번 방문하게 된 식당인데요. 한여름쯤에 예천온천이 리모델링한다는 소식이 있었었는데 그 시기를 비켜서 방문해보았습니다. 예천온천 자체가 인기가 좋은 곳이고 이용객분들이 많아서 식당도 오전부터 북적거리긴 하더라고요. 소머리국밥과 오뎅 먹어보았습니다. 예천온천휴게소 식당은 예천온천으로 향하면 만날 수 있습니다. 주차장쪽에 예천여행 명소들과 예천군관광안내지도를 살펴보면 예천 여행에 도움이 됩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예천온천휴게소 식당으로 가면 됩니다. 바로 옆에는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도 갖춰져 있습니다. 여름에 방문했을적에는 잘 몰랐는데 예천온천쪽에서 바라보는 정..
고즈넉한 가을 정취가 가득한 예천군. 그곳에는 600년의 세월을 묵묵히 지켜온 거대한 소나무, 석송령이 있습니다. 붉게 물든 단풍잎이 석송령 주변을 아름답게 꾸며주는 모습이었는데요. 가을을 잔뜩 머금은 예천 석송령의 풍경을 감상해보았습니다.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그리고 곧 다가올 연말을 맞아 조용하게 힐링하는 장소로 안성맞춤이었는데요. 이번에는 특히 석송령 주변의 산맥들이 예쁘게 물들어 있어서 멀리서 바라볼 때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더라고요. 늦가을에 석송령을 방문했던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색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석송령으로 이동한 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도보로 이동합니다. 주차장쪽에서 예천군 관광안내지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 쪽에는 예천군 석송령이 자리잡은 천량1리 ..
가을바람이 살랑이며 낙엽이 짙게 물든 길을 따라서 예천 도암대에 가보았습니다. 11월의 예천은 붉게 물든 단풍과 아름다운 풍경이 인상적이었는데요. 나무들이 정자 주변을 둘러싸고, 햇살이 비치는 예천 도암대는 그림 같은 풍경으로 방문객을 맞아주었습니다.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주변을 둘러봅니다. 솔솔 불어오는 가을바람에 은은한 낙엽 냄새가 코끝을 간지럽힙니다.도암대는 조선 시대 유학자 퇴계 이황 선생이 자주 찾아와 학문을 연구하고 사색했던 곳입니다. 퇴계 선생이 이곳에서 바라보았을 풍경은 어떠했을까 상상하며 도암대를 둘러보았습니다. 도암대 입구에서 전형적인 예천의 농촌 풍경과 아름다운 산맥들을 감상해볼 수 있었습니다. 입구쪽에 있는 도암대 안내문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는데요. 직접 찾아가본 경험에 의하면, ..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날, 조용히 사색을 즐기고 싶어 예천 수락대를 찾았습니다. 예천 수락대는 올 여름에 한번 방문을 했었던적이 있는 곳이었는데 그때 당시에 수락대 주변 풍경이 아름답고 예뻐서 단풍이 물드는 가을에 꼭 다시 한 번 와보고 싶었던 곳이었습니다. 조금 늦어버린건지 단풍이 일부만 남아있긴 했지만... 깊어가는 가을 풍경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었습니다.석관천의 맑은 물소리가 정적을 깨우는 이곳은 조선 시대 유학자 서애 류성룡 선생이 사랑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울긋불긋 물든 단풍잎들이 길을 따라 펼쳐져 있고, 발밑에는 낙엽이 소복하게 쌓여 있었습니다.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정겹게 들려왔던 곳입니다.예전에는 예천박물관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예천 수락대까지 이동을 했었는데..
따스한 햇살이 쏟아지던 어느 가을날, 예천 금당실마을을 찾았습니다. 조용한 마을길을 따라 걸어 들어가니, 한옥의 고즈넉한 아름다움이 눈길을 사로잡는 카페 '금당마루' 카페가 나타났습니다.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카페입니다.예천 금당실마을에 있는 금당마루 카페는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이 카페는 현대적인 감각과 전통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따뜻한 원목 가구와 아늑한 조명이 편안함을 더해주고, 창밖으로 보이는 정원과 마당은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어줍니다. 금당실마을에서 금당마루 카페를 찾을 수 있습니다. 금당마루 카페 입구에 메뉴판이 추가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보지 못했던 메뉴판이었는데요. 밖에서 메뉴를 확인하고 들어갈 수 ..
깊어가는 가을, 고즈넉한 풍경을 찾아 예천 금당실 전통마을로 향했습니다. 마을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시간이 멈춘 듯 고요한 분위기에 휩싸였습니다.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쬐는 아름다운 예천 금당실의 돌담길을 따라 걸으며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합니다. 울긋불긋 물든 단풍잎들이 마을을 더욱 아름답게 물들였고, 정갈하게 손질된 정원은 마음까지 정화시켜주는 듯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가을을 맞아 노랗게 물들어 예쁜 농사짓는 벼들의 모습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금당실마을 입구쪽에 주차를 한 후 도보로 이동합니다. 최근에는 금당실마을 곳곳에 마을주차장이 조성되어서 예전보다 주차가 좀 더 편리해진 것 같습니다. 금당실마을 초입에서 금당실 전통마을에 대한 내용과 안내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골목길..
깊어가는 가을, 마음까지 물드는 계절입니다. 도시의 소음과 번잡함을 벗어나 고즈넉한 자연 속에서 평화를 찾고 싶다면,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예천 용문사로 떠나보세요. 가을에 아름답게 물드는 단풍이 절경을 이루는 용문사는 시간이 멈춰버린 듯 고요한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용문사는 가을 여행지로 강력하게 추천하고싶은 예천 명소인데요.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쬐는 가을날, 용문사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부터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용문사 인근에 있는 간단한 숲길을 따라 걸으며 울긋불긋 물든 단풍잎을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세상의 모든 시름을 잊게 됩니다. 예천 용문사에 마련된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도보로 이동하면 됩니다. 예천 용문사로 올라가는 길. 이곳은 차량으로 들어갈 수 없으므로 걸어서 가야합니다. 예쁘게 가을 단..
가을에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예천 초간정을 찾았습니다. 초간정은 제가 예천에서 아주 좋아하는 여행 스팟 중 한 곳으로서 사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곳이지만, 특히 가을에 상당히 예쁜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라서 올해초에 다녀온 이후 가을까지 아껴두었던 여행지이기도 합니다.햇살이 따스했던 어느 가을날, 저는 조용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예천 초간정을 찾아보았습니다. 굽이굽이 이어진 길을 따라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기니, 드넓은 들판 너머로 고즈넉한 정자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시간이 멈춰버린 듯한 이 곳에는 고요한 풍경과 편안하게 흐르는 천이 있어서 마음까지 평온해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초간정은 초간정 원림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예천 용문면 원류마을 앞 계곡의 암반 위에 세워진 전통원림입니다.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