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혼자 자유여행]#7 마카오 공항을 둘러보고 마카오 택시를 타다
에어부산을 타고 마카오공항에 도착하니 현지시각으로 12시 정각이 되었습니다.(한국시간으로 새벽 1시, 시차 1시간) 밤비행기라서 새벽녘에야 도착합니다. 이제 마카오 공항으로 빠져나와 본격적인 여행길에 오를 수 있습니다. 약간의 피곤함을 느끼면서도 흥분된 마음으로 공항을 둘러봅니다.
▲ 마카오 공항으로 가는 길 벽면에는 다양한 그림과 텍스트들이 마카오 현지의 분위기를 느끼게해주고 있습니다.
▲ 홍콩도 마찬가지인데, 마카오 공항에서도 공항 도착 후 Arrivals
표지판을 따라 이동하면되는데요. 마카오 공항에는 한국어 표기가 되어있어 유용합니다.
▲ 사진과 텍스트가 잘 설명되어 있어 공항입국장으로 가는 길이 지루하지 않습니다. 자연스럽게 걸음이 빨라져서 천천히 둘러보지 못했지만요.
▲ 수하물수취 장소로 이동합니다.
▲ 계속 Arrivals
를 따라갑니다. 길이 하나뿐이라서 굳이 이정표가 없어도 갈 수는 있어보였지만 이정표가 잘 나와있어 안정감이 있습니다.
▲ 마카오 공항 입장에서 한국인인 저는 외국인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외국인전용 Visitors
에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립니다. Welcome to Macau International Airport!라는 문구가 눈에 띕니다. 화려한 도시답게 오메가 사의 시계도 독특했습니다.
이곳에서 입국카드와 여권을 제시합니다. 마카오는 전자여권만 있으면 별도의 입국신고서를 작성하지 않고 전자입국신고서가 자동발급되더군요. 그래서 입국심사도 빠르고 간단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심사관은 별다른 질문을 하지 않고, 그저 여권과 얼굴비교 정도만 했었는데, 만약 질문을 했더라도 여행객이라고 간략히 답변하면 됩니다.
▲ 입국심사를 끝마치고 길을 나오면 수하물수취를 할 수 있는 장소가 나타납니다.
▲ 이제부터 마카오공항의 이정표를 따라 이동합니다.
▲ 세관검사 쪽으로 이동합니다.
▲ 이동하면 드디어 입국장으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공항 곳곳에서 마카오 홍보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 드디어 입국장에 도착했습니다. 택시승강장이라는 한글문자가 이토록 반가울수가 없습니다. 마카오 공항 자체가 심하게 큰 공항은 아니므로, 이모티콘만 보고 움직여도 충분합니다. 뒷편에 마카오 세계불꽃축제(Macau International Fireworks Display)광고가 있습니다. 저도 곧 저 불꽃을 만나러 갈 예정입니다.
▲ ATM도 있고,
▲ 여행종합안내소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왼편으로가면되고,
▲ 호텔리무진이나 택시는 오른쪽으로 갑니다.
▲ 공항은 무료와이파이 장소입니다.
▲ 북쪽 주차장 쪽에 흡연장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중요!
마카오 공항에는 항상 마카오 경찰이 상주해있습니다. 흡연장소가 아닌 곳에서 흡연을 하다가 적발되면 경찰이 벌금을 청구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합니다. 약간 시간이 지체되더라도 꼭 흡연장소에서 흡연해야합니다.
또한, 마카오 공항에는 택시 새치기가 심한편이라고 하는데, 새치기 역시 마카오 경찰에게 적발될 시 벌금이 있으므로 차례를 기다려 탑승해야합니다. 마카오를 처음 방문하는 저같은 여행객에겐 참 좋은 시스템입니다.
▲ 택시 승강장으로 나왔습니다. 이미 많은분들이 택시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늦은 시간이라 택시가 엄청 많지않았습니다.
▲ 택시 승강장에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한국인 여행객분들과 다른 비행기를 타고온 현지인 여행객 등 이런저런 사람들이 뒤섞여 온갖 언어가 난무하며 어울립니다.
마카오 공항을 빠져나오자마자 느껴지는 마카오 특유의 습한 날씨 때문에 안경에 습기가 찼습니다. 마치 목욕탕에 처음 들어갔을 때 느껴지는 그런 느낌이었고, 늦은 시간임에도 후텁지근한 날씨였습니다. 처음 느꼈던 마카오 특유의 향기도 잊을 수 없을 것 같네요. 드디어 마카오입니다. 이제 마카오에서 즐거운 여행을 할 시간입니다. 저는 택시를 타고 첫번째 숙소인 호텔로 이동해야했습니다. 다음 글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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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정부관광청
과 에어부산
의 지원을 받아 마카오불꽃축제원정대로 마카오에 다녀온 여행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