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혼자 자유여행]#17 로얄호텔 셔틀버스 시간표

[마카오 혼자 자유여행]#17 로얄호텔 셔틀버스 시간표

로얄호텔에 묵었기 때문에 로얄호텔의 셔틀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했습니다. 룸넘버(Room Number)만 확인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다 목적지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마카오에 있으면서 총 2번의 셔틀버스를 이용했습니다. 한 번은 호텔에서 마카오페리터미널로 이동하는 마카오반도 라우트 버스, 또 한 번은 로얄호텔에서 코타이스트립으로 이동할 수 있는 셔틀버스를 탑승했습니다.

▲ 로얄호텔 로비입니다. 중앙과 왼편에 프론트가 각각 있는데요. 사진에서 보이는 벨보이가 있는 프론트로가면 셔틀버스와 관련된 안내를 친절하게 해줍니다. 또한 로얄호텔 셔틀버스의 시간표와 경유지가 잘 정리된 작은 팜플렛같은 쪽지도 주니 이걸 보고 참고하면 되겠더군요.

로얄호텔의 셔틀버스는 크게 3가지 행선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첫번째는 마카오국제공항과 로얄호텔을 연결하는 버스노선입니다.

출처 : 마카오로얄호텔 홈페이지

▲ 마카오국제공항에서 제일 끝 쪽에서 로얄호텔행 셔틀버스를 탑승할 수 있습니다. 주황색 콤비 버스처럼 생겼습니다.

▲ 만약 이용할 계획이라면, 마카오국제공항에서 로얄호텔로 출발하는 셔틀버스의 시간표를 잘 확인해두세요. 10:00시부터 22:00시까지 30분마다 있는데, 다른 노선 셔틀버스를 이용해본 경험에 의하면 정시에 바로 출발해버리더군요. 미리 가 있는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 다음으로 로얄호텔에서 마카오국제공항으로 가는 셔틀버스 시간표입니다. 하루에 총 5번이 있는데요. 비행기 시간과 잘 맞춰 이동해야할 듯 보이며, 동선을 잘 짠다면 국제공항까지 편하게 갈 수 있을 듯합니다. 보통 하루전에 예약(booking)을 하는 편이 좋습니다. 자리가 많지않기 때문인데요. 벨보이에게 받은 쪽지 안내서에도 Seats are limited, please register at Front Desk라고 나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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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마카오 페리터미널 라우트노선입니다. 로얄호텔에서부터 페리터미널로, 페리터미널에서 호텔로 이동하는 셔틀버스입니다. 로얄호텔 → 그랜드리스보아 → 윈 마카오호텔 → MGM 그랜드호텔 → 마카오 피셔맨즈워프 → 샌즈호텔 → 페리터미널을 거쳐 다시 로얄호텔로 오는 코스입니다.

로얄호텔에서 페리터미널로 가는 버스가 8:35부터 30분마다 있고, 페리터미널에서 로얄호텔로 오는 버스가 8:55부터 30분마다 있는 시스템입니다. 한마디로 같은 버스죠. 이 셔틀버스를 잘만 이용하면 마카오반도의 여러곳을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세나도광장은(로얄호텔에서 걸어가도 좋지만) 그랜드리스보아행을 타고 이동하고, 관음상은 피셔맨즈워프나 샌즈, 마카오타워 근방은 윈 마카오호텔 행 버스를 타면될 것입니다. 하지만 되돌아가는 버스 시간을 맞추기가 까다롭기 때문에 1~2번 이상 타기엔 어려울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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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는 마카오반도에서 코타이 스트립으로 가는 코타이 라우트노선입니다.

▲ 코타이로 가는 셔틀은 하루에 딱 2번 있습니다. 11:00와 17:30 로얄호텥 앞에서 출발합니다. 로얄호텔 → New Yaohan → 마카오타워 → 갤럭시 호텔 → 베네시안 호텔 → 시티오브드림즈를 도는 코스입니다.

저는 이 셔틀을 이용해 마지막날 체크아웃 후 로얄호텔에서 베네시안 호텔로 이동하여 일정을 시작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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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마카오의 시내버스와 호텔셔틀버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어 가능하면 걷거나 택시를 이용하려했었는데, 막상 이용해보니 쉽고 빠르게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더군요. 일정과 시간이 맞다면 호텔셔틀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시길 권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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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마카오정부관광청과 에어부산의 지원을 받아 마카오불꽃축제원정대로 마카오에 다녀온 여행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