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혼자 자유여행]#20 마카오 로컬푸드 맛집 - 모우이(MOU I)
- 여행 정보/14년 마카오 자유여행
- 2014. 10. 14.
[마카오 혼자 자유여행]#20 마카오 로컬푸드 맛집 - 모우이(MOU I)
관음상에서 가까운 모우이
에서 한 끼 때우기위해 찾아가봅니다.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일부러 코스를 만들어낸 상황이었습니다. 관음상에서 가까운 맛집은 몇 곳이 있는데, 굴국수로 유명하다는 마카오 로컬푸드 맛집 모우이로 낙찰봤습니다.
관음상에서 도보로 1분 정도(실제론 횡단보도 2개)만 가면 됩니다.
모우이
국수 전문점. 굴국수집으로 널리 알려진 곳.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엄청 매운 고추(고추 장아찌 같은)는 플락티누 피클이라는 이름이다. 광둥요리가 대체로 느끼한 편인데, 플락티누 피클은 매운 맛을 선호하는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다.
▲ 주문 과정에서 겪은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데요. 먼저 이 곳 모우이에는 사진메뉴판이 없습니다! 조사한 정보에 따르면 사진메뉴가 있어야 정상이었는데, 실제론 없더군요! 그래서 메뉴판을 받아들고 알아보지 못할 광둥어만 쳐다보면서 멍하니 앉아 있었습니다. 그때 마침 바로 옆 테이블에 합석한 현지인 커플이 오더군요. 도무지 어떤 메뉴가 좋은지 선택할 수 없는 상황이라, 현지인 커플에게 잘 하지도 못하는 영어와 바디랭귀지를 써가며 이 곳에 베스트메뉴가 어떤 것인지 물어봤더니 하나 추천해주더군요. 그래서 그걸로 주문!
주문 후 나온 메뉴는 알고봤더니 온리 누들(Only Noodle). 한마디로 그냥 국수였습니다;;;;
▲ 처음에 누들에 약간 실망하기도 했었는데요. 먹다보니 왠걸 약간 중독되는 맛이 있어서 결국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 등을 첨가할 수 있습니다.
▲ 이녀석이 플락티누 피클인데요. 모우이만의 독특한 반찬이기도 합니다.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과 피클의 조합이 매우 좋았습니다. 속이 뻥 뚫리는 느낌.
▲ 땀을 뻘뻘 흘려가며 순식간에 누들을 해치우고 밖으로 나와 시원한 공기를 맞이합니다. 어느덧 해가 떨어지고 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모우이에 방문하실 분들은 미리 한국에서 인터넷 등을 통해 원하는 메뉴의 광둥어 표현을 메모해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굴국수와는 인연이 없었지만 온리누들도 나름 괜찮았네요. ㅎㅎㅎ
마카오 여행 관련 글 보기
- 안동에서 홍콩달러(HKD) 환전하기
- 마카오관광청 마카오 가이드북 신청
- 마카오 여행 동부화재 여행자보험 가입하기
- 생애 처음으로 혼자 떠난 해외 자유여행(마카오)
- [아이폰] 마카오 kt 로밍하기 + 로밍 후기
- 마카오에선 담배 흡연과 쓰레기처리를 어떻게할까?
- 제26회 마카오 국제불꽃축제의 아름다운 현장(26th Macau International Fireworks Display Contest)
- 알고보면 정말 쉬운 마카오 시내버스 타는 방법
- [마카오 혼자 자유여행]#1 여행 준비
- [마카오 혼자 자유여행]#2 준비물 및 가방 싸기
- [마카오 혼자 자유여행]#3 여행 일정 계획
- [마카오 혼자 자유여행]#4 드디어 출발! 안동→동대구→김해공항
- [마카오 혼자 자유여행]#5 알면 유용한 김해공항 미리보기
- [마카오 혼자 자유여행]#6 퇴근 후 여유롭게 마카오로 가는 방법
- [마카오 혼자 자유여행]#7 마카오 공항을 둘러보고 마카오 택시를 타다
- [마카오 혼자 자유여행]#8 마카오 호텔-베스트웨스트 호텔 선선(新新) Best West Hotel Sun sun
- [마카오 혼자 자유여행]#9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 펜하성당부터 만다린하우스까지
- [마카오 혼자 자유여행]#10 마카오의 랜드마크 세나도 광장으로!
- [마카오 혼자 자유여행]#11 마카오 맛집 윙치키(Wong Chi Kei)
- [마카오 혼자 자유여행]#12 마카오호텔-로얄호텔(Hotel Royal)
- [마카오 혼자 자유여행]#13 로얄호텔 근처 편의점 위치
- [마카오 혼자 자유여행]#14 대성당광장을 거쳐 성 라자러스 성당까지
- [마카오 혼자 자유여행]#15 세인트폴 성당과 육포거리
- [마카오 혼자 자유여행]#16 마카오 디저트 맛집 - 이슌밀크컴퍼니
- [마카오 혼자 자유여행]#17 로얄호텔 셔틀버스 시간표
- [마카오 혼자 자유여행]#18 볼거리가 많았던 피셔맨즈워프(Fisherman's Wharf)
- [마카오 혼자 자유여행]#19 현대적 기념비 관음상을 마주하다
- [마카오 혼자 자유여행]#20 마카오 로컬푸드 맛집 - 모우이(MOU I)
- [마카오 혼자 자유여행]#21 소름돋을만큼 멋진 마카오 윈호텔 음악분수쇼
- [마카오 혼자 자유여행]#22 마카오 윈호텔 번영의 나무 쇼(Tree of Prosperity)
- [마카오 혼자 자유여행]#23 5성급 이상이었던 로얄호텔 조식
- [마카오 혼자 자유여행]#24 마카오를 한 눈에! 기아요새
- [마카오 혼자 자유여행]#25 '꽃보다 남자'의 배경, 배네시안 호텔(The Venetian Macao Resort Hotel)
- [마카오 혼자 자유여행]#26 마카오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학사비치
- [마카오 혼자 자유여행]#27 마카오에서 가장 마카오다운 콜로안 빌리지
- [마카오 혼자 자유여행]#28 마카오 맛집 - 맛과 양, 모두 만족스러웠던 응아팀 카페
- [마카오 혼자 자유여행]#29 갤럭시 마카오호텔 다이아몬드 분수쇼
- [마카오 혼자 자유여행]#30 귀국! 시티오브드림즈를 거쳐 다시 마카오공항으로(걸어서!)
마카오정부관광청
과 에어부산
의 지원을 받아 마카오불꽃축제원정대로 마카오에 다녀온 여행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