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혼자 자유여행]#25 '꽃보다 남자'의 주요 배경, 배네시안 호텔(The Venetian Macao Resort Hotel)
베네시안 호텔은 코타이 스트립에서 가장 먼저 오픈한 곳으로 초대형 엔터테인먼트 호텔입니다. 숙박장소보다 체험관광의 주요명소로 더 널리 알려져있는 곳이죠. 이 곳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주요배경이 되면서 더욱 큰 인기를 끌게되었는데요. 마카오반도의 랜드마크가 세나도광장이나 세인트폴이라면 코타이 스트립의 랜드마크는 단연 베네시안 호텔입니다.
1990년대만 해도 이곳은 존재하지 않았던 곳이죠. 타이파 섬과 콜로안 섬 사이의 바다를 메운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불과 수십년 전까지만해도 바다였던 곳이 현재는 마카오에서 가장 화려한 곳으로 바뀌었습니다. 인간의 욕망이 가장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곳이 바로 코타이 스트립인 듯 합니다.
로얄호텔에서 체크아웃 후 호텔셔틀을 이용하여 베네시안 호텔로 이동합니다.([마카오 혼자 자유여행]#17 로얄호텔 셔틀버스 시간표)
▲ 드디어 마카오반도를 벗어나서 또 다른 장소인 코타이 스트립으로 들어왔습니다. 호텔셔틀에서 내리니 베네시안의 웅장한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 고개를 돌리니 갤럭시 호텔이 보이네요.
▲ 로얄호텔에서 셔틀을 타고 베네시안에 내리니 HOTEL WEST LOBBY
에 내려줍니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호텔이 워낙 크고 방대하다보니 로비가 하나가 아니라 여러개입니다. 가장 인기있는 쪽은 아무래도 이 쪽 웨스트로비와 정면 메인로비로 보입니다.
▲ 트랜스포머 관련 행사가 있는지 홍보가 한창이네요. 이른 시간이었지만 베네시안 호텔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있었습니다.
▲ 베네시안 호텔로 온 이유는 짐을 일부 맡겨두고나서 도보여행을 지속하기 위함입니다. 짐을 맡기기 위해 들어갑니다.
▲ 웨스트로비 입구에는 카지노쪽으로 향하는 간판이 있는데요.
▲ 간판 쪽으로 향하지말고 곧장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Baggage Service
코너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짐을 맡기면 됩니다.
▲ 짐을 맡겨두고 우선 베네시안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 베네시안 호텔에선 가장 중심부에 카지노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 이정표를 보며 계속해서 쫓아가봅니다.
▲ 드디어 웨스트로비에서 카지노로 향하는 길목이 나타났습니다. 이곳은 쇼핑몰이 즐비해있는 구간인데요.
▲ 다양한 포토존과 재미있는 구경거리가 있었습니다.
▲ 베네시안점 에그타르트를 발견했습니다.
▲ 그래서 하나 사 먹어봤네요. 약간 출출하기로 했었으니까요.
▲ 따근따끈할 때 먹으니 역시 맛이 좋네요. 9파타카!
▲ 이제 카지노를 거치지않고 2층으로 우선 올라가봅니다.
▲ 2층이야말로 베네시안호텔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곳이죠.
▲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 곳은 실외가 아니라 실내입니다. 실내에 인공하늘을 만들고 중세 유럽풍으로 전체를 디자인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베네시안호텔이 코타이스트립의 대명사인 이유겠죠.
▲ 마치 마카오가 아닌 진짜 베네시안에 와 있는듯한 느낌을 줍니다. 광장, 마르코 운하, 산타 루이차를 부르는 곤돌라 등 베네시안보다 더 베네시안 같은 곳이었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 복잡하더군요. 정신을 못차리고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 와중에 소중한 볼펜을 땅에 떨어트리는 일이 발생했는데, 지나가는 한 아리따운 아가씨가 저를 불러 세운 다음 손가락으로 알려주셔서 다행스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 곤돌라가 움직입니다. 어느 외국인 관광객분들이 즐겁게 베네시안을 즐기고 있습니다.
▲ 카메라를 들이대며 뭐라뭐라 이야기를 하니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해주더군요.
▲ 손님을 태워주고 다시 되돌아가던 곤돌라에서도 사진 찍기에 좋게 여러가지 포즈를 취해주며 서비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제, 베네시안 웨스트로비가 아니라 메인로비로 가야하는데... 도대체가 가는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가니까 막혀있고, 저렇게가니까 다시 원점이고... 아무리 이정표를 찾고 돌아다녀봐도 못찾겠더군요. 그래서 결국 웨스트로비를 빠져나와 호텔 안이 아니라 호텔 밖을 빙 둘러 메인로비로 향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Important
베네시안 호텔에서 각 로비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호텔 가운데에 있는 카지노를 거쳐가도록 만들어놨습니다. 그래서 밖으로 이동하지않고 내부에서 이동하려면 카지노를 통과하면됩니다. 카지노 안에 들어가면 이정표가 있으니, 그걸 보고 이동하면 되더군요. 처음엔 이걸 몰라서 한참 헤맸네요.
▲ 어쨌든 결국 베네시안 주위를 1/4 가량 빙 돌게되었습니다.
▲ 베네시안 정면 쪽의 운하와 모습을 자칫하면 보지 못할뻔 하기도 했었습니다. 걷느라 고생했더니 이 풍경이 더욱 아름답게 다가오더군요.
▲ 이제 베네시안 정면의 모습이 보입니다.
▲ 이 길은 참 아름답더군요. 마카오라 하기에는 너무 현대화된 곳이었습니다.
▲ 야자수와 하드락호텔이 보입니다.
▲ 베네시안 정면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웨딩촬영을 많이하는 모습을 봤는데요. 아마 웨딩촬영 장소로 상당히 인기있는 곳인가 봅니다.
▲ 용머리를 한 곤돌로도 운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언제 운행하는지는 모르겠지만.
▲ 드디어 베네시안 호텔의 메인로비 입구로 왔습니다.
▲ 베네시안 호텔의 상징인 메인로비.
▲ 메인로비에선 프론트 카운터 쪽이 아니라 그 맞은편 쪽에 Baggage Service
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메인로비였습니다. 베네시안 전체가 이렇듯 화려합니다.
▲ 이제 베네시안호텔 2층의 식당가로 향해봅니다. 처음에는 시간이 좀 남아서 휴식을 취하며 시간이나 때울까 싶어 올라간 곳인데, 역시 여기에도 볼거리가 많더군요.
▲ 먹거리도 많고 사람도 많은 곳.
▲ 제가 좋아하는 초콜렛 숍도 있고,
▲ 그외 다양한 음식들이 있어서 골라먹기에 좋을 것 같았습니다. 엄청난 테이블과 환경때문에 실내임에도 마치 아늑한 실외에서 먹는 착각이 들 정도네요.
▲ 저기 아래쪽에 얼핏 보이는 곳이 카지노입니다.
▲ 베네시안에서 좋은 구경 참 많이 했었는데, 역시 그 댓가로 카지노에서 텍사스 홀덤으로 고스란히 되돌려주고 오게되었습니다. 큰 돈은 아니고 그냥 재미삼아 호기심에 몇 번 해본거였으니까요. 카지노의 그 열정적인 모습은 잊혀지지가 않네요. 텍사스 홀덤과 슬롯머신 몇개 정도 해보다가 빠져나왔습니다. ㅎㅎ
이제 베네시안 호텔을 빠져나와 학사비치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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