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혼자 자유여행]#15 세인트폴 성당과 육포거리

반응형

[마카오 혼자 자유여행]#15 세인트폴 성당과 육포거리

대성당광장과 성 라자러스 일대를 둘러보고 드디어 세인트폴 성당으로 향합니다. 세인트폴 성당은 마카오관광청 도보여행책자에는 성 바울 성당으로 표기되어있어 처음에는 살짝 헷갈렸는데 나중에는 같은 곳임을 알게되었습니다.

마카오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찾는다는 세나도광장과 성 바울 성당은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고 그 가운데를 마카오의 명물인 육포거리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부러 빙 돌아가지 않는 이상 육포거리를 지나쳐야만 세나도광장과 세인트폴 성당을 갈 수 있는 구조입니다.


▲ 먼저 세인트폴 성당으로 향합니다. 일반 코스가 아닌 뒷쪽 길로 가봅니다. 역시 날씨가 무척 덥습니다.


▲ 그냥 지나치는 길도 이국적인 향기가 나네요.


▲ 그늘에 잠시 앉아 휴식을 취합니다. 너무 더웠거든요.


▲ 쉬다가 바로 앞 건물이 뭔가 묘한 분위기를 내고 있길래 찍어봤습니다.


▲ 바로 뒤로 돌아가니 드디어 세인트폴 성당입니다. 세인트폴 성당 뒷편은 이렇게 철제 구조물로 받쳐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 세인트폴 정면. 마카오에서 세나도광장과 더불어 가장 유명한 곳 중 한 곳이죠.

세인트폴 성당

마카오의 랜드마크. 성당보다는 유적으로 더 많이 불린다. 성당 전면부와 계단 및 건물 토대를 제외한 대부분이 소실되었다. 이렇게 멋진 건물의 정면부만을 남겨두고 모든게 사라졌다니 역사의 시간이 참으로 아쉬우면서도 신기하기만하다.

▲ 오후 2시경. 아주 더운 날씨였지만 세인트폴 성당에는 이미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있었습니다.


▲ 세인트폴에서 고개를 돌리면 그랜드리스보아와 육포거리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 육포거리에도 벌써부터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네요.


▲ 저 멀리 그랜드리스보아도 보입니다.


▲ 정말 눈 앞에 있다고 믿기 어려울만큼 장관인 세인트폴이었습니다. 아무것도 없이 저렇게 문만 우뚝있는게 외로워보였지만, 많은 사람들로인해 오히려 귀찮지는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 이제 육포거리로 향합니다.


▲ 듬직해보이는 육포들이 즐비해있습니다.


▲ 육포 시식을 미친듯이 나눠줍니다. 시식용 육포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였는데 저는 맛만 보는 정도로 만족했습니다.


▲ 어느 화장품 상점 앞에는 'KOREAN FEST'라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 육포거리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


▲ 육포 외에 아몬드 쿠키도 시식할 수 있어서 시식해보았습니다. 물기가 없이 완전 퍽퍽한 스타일이더군요. 물이 없다면 입 주변에서 과자가루가 뿜어져 나갈 지경이었네요.ㅎㅎㅎ


▲ 고민고민하다가 가장 괜찮아보이는 녀석으로 하나 골라잡아봅니다.


▲ 세나도광장이나 세인트폴 근방에서 이런 봉투를 들고 다니는 사람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전부 육포나 아몬드쿠키를 구매한 사람이라고 보면됩니다.


▲ 홍콩달러 $113을 써가면서, 밥 값보다 비싼 육포를 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육포를 상당히 좋아하고 또 마카오의 육포거리에 대한 정보를 많이 접하여 꼭 가보고싶었던 곳이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가게되었네요. 살다 살다 이렇게 두꺼운 육포는 처음 봤습니다. 가능하면 따뜻할 때, 구매 즉시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시간이 지나 식으니까 딱딱하고 맛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다 먹지 못하고 일부는 버려야했습니다...


육포도 먹었으니 이제 이슌밀크 컴퍼니에서 밀크푸딩을 즐기고, 로얄호텔 셔틀을 이용하여 피셔맨즈워프로 이동해야합니다. 마카오의 늦은 오후 일정이 시작됩니다.

마카오 여행 관련 글 보기



이 글은 마카오정부관광청에어부산의 지원을 받아 마카오불꽃축제원정대로 마카오에 다녀온 여행 후기입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